'라디오 로맨스'는 가식 왕 톱스타 지수호와 섭외 왕 서브작가 송그림이 그려가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윤두준이 지수호 역으로, 김소현이 글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서브작가 송그림으로 호흡을 맞춘다.
송그림은 추진력과 기획력은 갖췄지만 가장 중요한 글쓰기 실력이 부족해 서브 작가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시력을 잃은 어머니와 공유할 수 있는 라디오 작가가 된 인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송그림은 톱스타 지수호를 DJ로 섭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그밖에 윤박(이강 역), 유라(진태리 역), 하준(김준우 역), 곽동연(제이슨 역), 오현경(남주하 역), 윤주상(문성우 역)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김신일 PD, 극본은 전유리 작가가 맡았다.
'저글러스' 후속 '라디오 로맨스'는 16부작으로 오는 29일 밤 10시에 KBS2를 통해 첫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