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을 중단하고 오는 3월 2일 정상적으로 개학해 학사운영을 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은혜학원이 예금 형태로 가진 수익용 기본재산을 활용해 3억원대로 추산되는 은혜초 재정적자를 보전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했다.
다만 은혜초가 폐교 추진 방침을 밝힌 이후 학교 측에 전학 의사를 밝힌 학생은 전교생(235명)의 5분의 2 수준인 90여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20여명은 이미 전학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입학할 예정인 30명 가운데 입학등록을 마친 신입생은 아직 한 명도 없어 폐교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앞서 은혜초는 학생감소에 따른 재정적자를 이유로 지난달 28일 서울시교육청에 폐교인가 신청을 냈다가 후속조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반려당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