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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주라호신전, 엄청나게 야한 조각 의미는?… '미투나'가 가져온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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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주라호신전, 엄청나게 야한 조각 의미는?… '미투나'가 가져온 호기심

O tvN '어쩌다어른' 방송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O tvN '어쩌다어른' 방송 화면 캡처.
카주라호신전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후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7일 O tvN ‘어쩌다어른’에서는 조승현이 ‘인문학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던 중 세계문화유산인 카주라호신전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승현은 카주라호신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우리나라 19금 영화에도 나오기 힘든 그런 장면이 펼쳐진다. 바로 카마수트라”라며 “괴상한게 아니고 굉장히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마수트라는 고대 인도부터 전해 내려져 오는 성 지침서다.

이어 조승현은 찰나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인도, 본인의 의지보다 하늘의 뜻을 믿는 페르시아, 목적도 없이 도움을 줄줄 아는 태국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주라호신전의 벽면에 새겨진 조각들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특히 미투나, 즉 ‘사랑하는 남녀의 성적 결합을 표현한 인도의 조각 또는 회화’에 대한 설명을 내놓으면서 과거 조상들의 성의식이 어땠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