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코인은 NHN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오케이코인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한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인 걸로 알려졌다.
정부는 23일 가상통화 취급업소 현장 조사 결과 및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래 실명제 실시와 벌집계좌 차단 등의 계획을 밝힌 상태다.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는 오는 30일부터 신한, 농협, 기업, 하나, 광주 등 총 6개 은행에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통해 실시된다.
또한 지난 22일 지난해 가상화폐 열풍에 따른 거래 수수료로천문학적 액수를 벌어들인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의 순익에 최고 22%의 법인세와 2.2%의 지방소득세 등 24.2%의 세금을 징수할 계획도 전한 상태다.
한편 오케이코인의 한국 진출은 중국 내 규제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가상화폐공개(ICO)를 불법으로 규정한 데 이어 관련 계좌 개설을 금지하고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의 운영을 중단시키는 등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