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동시에 22일(현지 시간) 발랑시엔(Valenciennes) 공장을 시찰한 마크롱 대통령은 도요타의 투자를 통해 "7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며, "도요타의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2018’을 하루 앞둔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베르사이유 궁에서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라는 행사를 열었다. 코카콜라, 구글, JP모건, 페이스북, 알리바바, 징동닷컴, 노바티스를 중심으로 한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베르사이유의 상징적인 식당에 모였다.
마크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전 세계의 모든 비즈니스 리더에게: 프랑스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는 혁신 시스템의 강점을 강화하고 윈윈(win-win) 접근법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의 프랑스 참여를 강조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