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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삼호를 꺾고 대전 중촌동 1구역 주택재거눅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중촌동 2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총 78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1527억원이다.
㈜삼호는 파격적인 공사비(396만원)를 제시하며 e편한세상 특화 품목 포함(무상품목 34개), 기본 이주비 가구당 평균 7000만원을 약속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결국 조합이 SK건설의 손을 들어주며 시공사는 SK건설로 결정됐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중촌동 1구역은 교통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