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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로 대구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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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로 대구 첫 진출

호반건설이 대구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반건설이 대구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이 올해 첫 주택재건축사업 수주로 대구에 첫 발을 디뎠다.

호반건설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936-1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8층, 5개동, 총 386가구 규모의 사업이다. 총 716억여원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보이며 올해 8월 사업시행인가와 내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11월 착공될 예정이다.

내당동 주택재건 축 사업은 지난 2006년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사업비 대여 중단 등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이자, 대구광역시에서도 첫 수주라 기쁘다.”며, “10여년 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합과 조합원들을 도와서 일정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