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4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인천을 방문한 도경은 공씨에게서 지안이 산꼭대기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가슴이 찡해진다. 도경은 자신 때문에 더 이상 지안이 힘들어 지는 일은 만들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한편 선우혁(이태환 분)은 지안과 지수(서은수 분)가 자매였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혁은 지호(신현수 분)가 지안에게 "큰누나"라고 부르는 거을 보게 된 것. 깜짝 놀란 혁은 지언에게 "저 친구가 니 동생이야?"라고 물어본다. 지안은 "어. 우리 지호 봤구나"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혁은 정색을 하고 "그럼 서지수는 누구야?"라고 물어본다. 혁에게서 지수 이야기가 나오자 지안은 당황한다.
그 시각 혁을 기다리고 있던 지수 앞에는 노명희(나영희 분)가 나타난다. 명희의 차에 올라 탄 지수는 "저 오늘 약속 있는데요"라고 밝힌다. 이에 명희가 "누구? 선우혁?"이라고 묻자 지수는 깜짝 놀란다.
한편 노양호(김병기 분)는 사위 최재성(전노민 분)과 딸 노명희에게 외손주 최도경 근황을 묻는다. "도경이 어떻게 됐어? 여자 찾았어?"라는 노회장에게 명희는 "아직이요"라고 대답한다.
이에 민부장(서경화 분)은 명희에게 주려던 도경의 정보를 노회장에게 건네준다. 민부장이 "최도경 부사장님 거처입니다"라고 주소를 건네주자 노회장은 그 길로 도경을 찾아 나선다.
한편, 인천에서 돌아온 도경은 목공방으로 지안을 찾아와 "몰라서 미안했다"고 말한다. 지안을 포옹한 도경은 "왜 안 되는지 알았어 우리가. 앞으로 니 맘 편하게 해 줄게"라고 말한다.
도경은 이대로 지안과 헤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