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독감 퇴원 직후 아내 비보 소식… 20일 부인상

감기로 전국노래자랑이 연기되며 건강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된 방송인 송해가 부인상을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송해의 아내 故 석옥이 여사는 20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83세. 강남세브란스 장례식장 2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최근 독감으로 입원했던 송해는 퇴원한 당일 아내의 비보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해는 지난 2015년 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 석 여사와 6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등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최근 독감으로 입원, 전국노래자랑 녹화 등 예정된 스케줄을 줄줄이 연기하면서 팬들은 송해의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

하지만 송해는 “유행성 감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고자 나선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