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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19일 구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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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19일 구속 여부 결정

최근 3년간 우리은행 신입사원 30명 특혜 채용 의혹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구속이 예고됐다. 이 전 행장은 지난해 신입사원 특혜 채용이 사회적 논란이 되자 임기중 사퇴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에 이 전 행장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전 행장과 전직 임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19일 오전 10시30분에 이 행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16명을 특혜 채용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들 16명은 국가정보원, 은행 VIP고객, 전현직 고위인사의 자녀와 친인척이다.

이 외에도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2015년과 2017년에도 불공정한 특혜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이 확인한 특혜 채용 인원은 모두 3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