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지난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선보인 3대의 데모카 중 한 대를 찾아 2018년 70주년을 기념해 복원에 들어간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클래식자동차 전문가들은 차량 소유권을 밝히고 그 출처를 확보하기 위해 수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재규어 랜드로버 대변인은 “이번 데모카 복원 프로젝트는 약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이 차량이 곧 최초의 랜드로버 차량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데모카는 최대한 원형 복원을 위해 기존에 사용한 밝은 녹색을 사용하며 대량 생산에 앞서 제작된 차량에서만 사용된 알루미늄 바디 및 아연 도금 섀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