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고 영국의 주요 건설사의 파산으로 인한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51센트(0.79%) 상승한 64.81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807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366억원, 개인은 28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때 하락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252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18.01포인트(0.72%) 상승한 2521.74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3.01% 상승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램가격에 대한 기대감에 2.34% 강세로 마감했다.
현대차 1.94%, 현대모비스 2.43%, 기아차 1.87% 등도 동반상승했다.
실적개선지속 전망이 나온 한국전력도 0.28% 강보합세로 마쳤다.
삼성생명 0.3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1.31%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연이은 강세를 보였던 KB금융 2.66%, 신한지주 2.06%, 하나금융지주 1.10% 등도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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