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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척척할인’, 5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신규 제휴처로 이마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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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척척할인’, 5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신규 제휴처로 이마트 추가

SK텔레콤은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이를 기념해 신규 제휴처로 이마트를 추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은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이를 기념해 신규 제휴처로 이마트를 추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SK텔레콤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척척할인은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말 11번가, SK에너지 등과 제휴해 선보인 통신비 할인 서비스다. 별도 이용료가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척척할인’ 고객이 11번가에서 쇼핑할 경우 제휴 신용카드 할인과 ‘척척할인’의 통신비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척척할인’은 사용 중인 요금제와 관계없이 무료로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제휴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고객 손해는 발생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신규가입‧기기변경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SK텔레콤 매장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이마트가 ‘척척할인’ 신규 제휴처로 추가되면서 최대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기존 20만원에서 35만4800원으로 약 1.8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 달 평균으로는 최대 1만4873원의 통신비가 할인되는 셈. 기존 ‘척척할인’ 고객도 SK텔레콤이 발송한 안내 MMS를 통해 이마트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즉시 이마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척척할인’ 가입 고객 분석 결과, 30~40대 비율이 45%로 절반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통신비 부담 주체인 경우가 많은 30~40대가 통신비 할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