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공격용 무인전투기 '인터셉터'가 현실로…2019년 실전 테스트 돌입

기사입력 : 2018-01-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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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드론)를 탑재한 대형수송기가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드론을 방출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그렘린 프로젝트가 2019년 실전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자료=DARPA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대형 주력선 '캐리어'에서 출격하는 공격용 무인 전투기 '인터셉터(Interceptor)'가 현실화 된다. 대형수송기가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드론을 방출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그렘린' 프로젝트가 2019년 실전 테스트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렘린 프로젝트는 군용 최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추진하고 있다. 수송기의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C-130' 수송기에 탑재된 각종 무인항공기를 공중에서 방출하여 임무를 수행한 후 본래의 C-130에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항공기의 기체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첩보용 장비는 물론, 무선 도청과 통신 방해 장비, 폭탄 등의 무기를 탑재하고, 1시간에 걸쳐 작전 수행 지역 또는 그 부근에서 대기할 수 있는 사양도 요구된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제네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과 다이네틱스(Dynetics) 두 곳에 의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에 시험기를 이용한 테스트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고등연구계획국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 "지금처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올인원형 플랫폼'보다 적은 비용으로 유연성 높은 작전 수행 능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작전에 투입될 때 드론은 C-130 수송기에 실린 상태에서 임무 목적지까지 수송되어 공중 임무를 맡게 됨으로써 운영 비용, 작전 수행 능력 면에서 유리하다.

DARPA는 드론 1기당 비용을 50만달러(약 5억3000만원)로 상정하고 있는데, 이는 대당 가격이 수억달러에 달하는 현대 군용기의 기준에서 보면 파격적인 '저비용 기'라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20회 정도의 반복 운영이 가능해 비용 절감과 군인의 인명 보호 등 다양한 곳에서 그렘린 프로젝트의 특징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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