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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앙은행, EEU&브릭스 연합과 디지털화폐 도입 가능성 논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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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앙은행, EEU&브릭스 연합과 디지털화폐 도입 가능성 논의 계획

러시아 중앙은행의 올가 스코로보가토바 부회장이 올해 유라시아경제연합과 브릭스 등 연합과 디지털화폐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스푸트니크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중앙은행의 올가 스코로보가토바 부회장이 올해 유라시아경제연합과 브릭스 등 연합과 디지털화폐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스푸트니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러시아가 유라시아경제연합(EEU)과 브릭스(BRICS) 등 연합과 디지털화폐 도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정부는 여전히 정부에 의한 디지털 통화의 도입에 대해 "전혀 정당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 "2018년에는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브릭스와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올가 스코로보가토바 부회장이 관영 스푸트니크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스코로보가토바는 "우리가 동료와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영역 또는 브릭스의 틀 내에서의 디지털화폐의 도입"이라고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중앙은행의 결심의 배경에 디지털화폐 도입에 따른 거시경제 및 기술적인 문제가 아주 많이 산재해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현재 러시아는 디지털화폐 도입에 대한 협상의 가장 첫 단계에 진입한 상태이며, 2018년에는 디지털화폐 발행 가능성에 대한 접근을 위한 검토 단계로 소요한 이후, 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시기는 2019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