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긴 침묵을 깨고 녹화를 재개한 모습을 글로벌이코노믹이 포착했다.
멤버들은 파업을 의식한 듯 조용히 녹화하는 모습이었다. MBC 파업으로 인해 오랫동안 방송이 중단됐던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표정이었다.
어느덧 12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다. 그만큼 고생스러운 일도 많았다. 지난 1월에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7주, 이번에는 지난 9월 4일 MBC 노조의 파업으로 10주간 결방했다.
한편, 18일인 오늘은 결방한다. '무한도전' 측은 "방송 재개가 다음주 25일부터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무한도전 멤버인 하하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강에서 뗏목을 타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