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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PK 한글판 출시… 위명 군위 재해 시스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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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PK 한글판 출시… 위명 군위 재해 시스템 추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13 PK(파워업키트) 한글판이 26일 국내에 발매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13 PK(파워업키트) 한글판이 26일 국내에 발매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13 PK(파워업키트) 한글판이 26일 국내 발매됐다.

삼국지13은 지난해 6월 정식 한글화돼 플레이스테이션4와 PC버전으로 발매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동안 삼국지 시리즈는 정식버전 발매 이후 ‘파워업키트’라 불리는 확장판을 출시해왔다. 삼국지 팬들에게 파워업키트는 정식버전의 약점을 보완한 완성본으로 불린다.
이번 삼국지13 파워업키트에는 삼국지 13보다 시나리오와 시스템들이 보강됐다. 위명과 군의, 재해 시스템들이 추가됐고 20명 이상의 무장이 새롭게 등장한다.

위명은 기존 무장을 각각 다른 성향의 무장으로 성장시킬 수 있고 무장의 성향에 따라 추가 기능이 부여되는 콘텐츠다. 군의는 전투 전 작전회의를 통해 전술을 세부적으로 수립할 수 있고 별도 참군을 임명해 자동 전술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또 군종으로 상병(코끼리병)이 새롭게 등장한다.

전염병과 홍수, 메뚜기, 풍년 등의 재해가 발생하고, 소패왕 용약(사실), 화용도의 변(가상), 동관 전투(사실), 출사표(사실), 오로 침공(사실), 강유 북벌(가상), 사이육국(네 오랑캐 여섯 나라, 가상)의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결혼과 육아 등의 이벤트가 확충됐고 ‘이벤트 편집’도 처음 탑재됐다. 가격은 약 4만원.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