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주간, 전국 단풍·먹거리 축제는 어디?… "눈과 입이 즐거운 국내 가을여행지"

가을 여행주간이 도래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에 추석연휴까지 겹쳐 있어 100며만명의 인구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잘만 찾아보면 여행지가 수두룩하다. 국내도 못가본 곳이 많으면서 외국여행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특히 가을 여행주간에는 지역 축제기간을 잘 활용하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된다.
26일 지역축제정보에 따르면 먼저 단풍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전국 주요 단풍축제지는 민둥산억새꽃축제가 9월 24일 -11월 13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일원에서 열린다. 인천드림파크 가을나들이이 축제도 9월 30일 - 10월 9일까지 인천녹색바이오단지에서 개최된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10월 1일 - 10월 31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11번길에 준비돼 있다. 상암동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의 경우 10월 7일 - 10월 16일까지 지역민을 기다린다. 이외에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축제로는 장성백임단풍축제(10월28일-10월30일 / 백암산, 백양사 일원), 소요단풍문화제(10월 29일 - 10월 30일 / 소요산 야외음악당), 순천만길대축제(11월 4일 - 11월 6일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162-2, 순천만, 동천일원),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11월 18일 - 11월 20일 /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 , 금강습지생태공원,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등이 있다.

가울 여행주간에 단풍 축제 다음으로 손꼽히는 게 바로 먹거리 축제다.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는 공주 알밤축제가 있다. 이 축제는 9월 24일 - 10월 22일까지 공주 금성동 체육공원에서 맛있는 냄새를 풍긴다. 다음으로 금산 인삼축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축제는 9월 24일 - 10월 3일까지 금산인삼관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횡성 한우축제가 9월 30일 - 10월 4일 / 강원도 횡군 횡성읍 삼일로 93에서, 양양 송이축제는 9월 30일 - 10월 3일까지 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벨리자연휴양림에 준비돼 있다. 봉화 송이축제(9월 30일 -10월 3일 / 봉화읍체육관 및 송이산일원), 강릉 커피축제(9월 30일 -10월 3일 /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및 강릉), 문경 사과축제(10월 8일 - 10월 23일 / 문경새재 도립공원일원) 강경 발표젓갈축제(10월 12일 - 10월 16일 /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잘전시관) 충주 농산물 한마당 축제(10월 14일 - 10월 16일 / 충주세계무술공원) 보은 대추축제(10월 14일 - 10월 16일 / 뱃들공원 일대) 영주 풍기인삼 축제(10월15일 - 10월 23일 /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청송 사과축제(11월 4일 -11월 7일 / 청송사과공원) 파주 장단콩 축제(11월 18일 - 11월 20일 / 파주 임진각광장) 진영 단감제(11월 6일 - 11월 8일 / 진영공설운동장. 진영읍일원) 등이 행락객들을 기다릴 준비를 마쳤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