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결과 31개 농가에서 부적합한 달걀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적합 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달걀 공급물량의 86.5%로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를 포함해 총 31개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 중이다.
7개 농가에서 피프로닐, 21개 농가에서 비펜트린, 3개 농가에서 플루페녹수론(2건) 및 에톡사졸(1) 등이 검출됐다.
농식품부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은 17일 중 전수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유통단계 달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