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 1947년 설립됐으며, 유엔 산하 정부 간 전문기구로 국제민간항공 분야의 기술발전과 항공 관련 기준 제정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해 2001년부터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ICAO의 국제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기 어려운 개도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하여 해외보급 중인 ‘항공안전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T) 관리 시스템’사용방법을 교육하고, ICAO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안전 감독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ICAO 회원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국내 항공안전 정보통신기술(IT)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