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관련 계약 및 규정에 따라 22일 오전 이사회에서 배 부사장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방식을 ‘신주발행 방식’으로 결의했다”며 “이번 결의로 배 부사장은 1만 주의 당사 신규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규 주식 관련 세부 내용은 필요한 절차가 끝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당시 배 부사장은 주식 매도 이유에 대해 2013년 2월 4일 부여 받은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한 자금(주식대금 및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지만 의혹은 잠들지 않았다. 21일 금융위원회는 배 부사장이 내부정부를 이용해 주가 하락 전에 주식을 매도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