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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소매업체 아스다, 제작 실수로 수영복 디즈니 인어공주 '가슴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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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소매업체 아스다, 제작 실수로 수영복 디즈니 인어공주 '가슴노출'

아스다가 원래 디자인한 수영복(왼쪽)과 제작 실수로 인어공주의 가슴이 노출된 수영복(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다가 원래 디자인한 수영복(왼쪽)과 제작 실수로 인어공주의 가슴이 노출된 수영복(오른쪽).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영국의 소매업체 아스다(ASDA)는 아동용 수영복의 제작 실수로 주인공 인어공주의 가슴을 노출해 디즈니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데본라이브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아스다는 디즈니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의 주인공 아리엘(Ariel)의 이미지를 아동용 수영복으로 제작해 영국 탬워스 벤투라파크에서 팔았다. 그런데 첼시 모이슨(22)이 쇼핑을 한 후 수영복의 인어공주 가슴을 가리는 쉘 브래지어가 인쇄되지 않아 가슴이 노출된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
첼시는 "쉘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인어공주의 모습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쉘 브래지어를 착용한 7파운드짜리 수영복도 현재 아스다의 웹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아스다 대변인은 "수영복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인어공주 가슴 노출은 인쇄 실수로 고객들에게 유감을 표한다"면서 "수영복 몇 벌만 문제가 되었지만 모든 재고를 수거하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