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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수익률]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 2.60%… 한주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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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수익률]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 2.60%… 한주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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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이 2.60%로 집계됐다.

2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2.60%를 기록,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2.66%)가 지수를 따라 운용하며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2.53%)를 상회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신정부 출범 이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논의에 따라 우선주 보유비중이 높은 액티브주식배당이 3.15%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큰 수익률 상승을 보인 레버리지 펀드들의 기여로 인덱스주식기타가 3.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가운데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C4)'가 액티브주식일반 주간 유형수익률(0.79%)을 1.91%p 상회한 2.70%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배당리더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3)'와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는 각각 2.62%, 2.59%의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한 주간 0.98%로,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2.59%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그렸고 뒤를 이어 중국, 중화권이 각각 2.25%, 1.95%의 수익률로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브라질은 테메르 대통령 탄핵 우려로 보베스파 지수가 큰 낙폭을 그리며 해당지역 펀드 수익률 역시 11.13% 하락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중남미와 인도 역시 -5.13%, -4.65%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파생재간접형]_Ae'가 7.4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A-E CLASS',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가 각각 7.28%, 5.4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MSCI의 중국 A주 신흥지수 편입여부 발표가 다가옴에 따라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며 해당 지역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은 각각 0.02%, -0.01%을 기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