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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지율 조사] 보수·중도 민심 누가 잡나? 안철수>홍준표>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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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지율 조사] 보수·중도 민심 누가 잡나? 안철수>홍준표>유승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국민의당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사진=채널A '뉴스 TOP 10'이미지 확대보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국민의당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사진=채널A '뉴스 TOP 10'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대선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수·중도층을 공략하는 세 후보(안철수·유승민·홍준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혁 보수를 외치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TOP10'에서는 19대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마지막으로 분석했다.
먼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시행한 자체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21.8%로 문재인 후보(39.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홍준표 후보는 16.5%, 유승민 후보는 4.9% 순이었다.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9.2%로 전체 후보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2.2%포인트다

다른 여론조사에서 역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를 앞섰다.

문화일보가 의뢰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5월 1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22.6%, 홍준표 지지율이 18.3%, 유승민 지지율이 3.7%였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38.6%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 9.0%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포인트다.

EBS가 의뢰해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결과에서도 안철수 지지율 23.4%, 홍준표 지지율 14.4%, 유승민 지지율 5.7%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는 38.7%, 심상정 후보는 1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시행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