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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黃 권한대행 마지막 국무회의… 막 내리는 현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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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黃 권한대행 마지막 국무회의… 막 내리는 현 정권

지난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현 정권은 내달 2일 마지막 국무회의를 연다. 사진=총리실홈페이지
지난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현 정권은 내달 2일 마지막 국무회의를 연다. 사진=총리실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현 정권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내달 2일 주재한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3년 3월 11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지금까지 모두 234회의 국무회의가 열렸으며 사실상 마지막인 내달까지 포함하면 총 235회가 열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235회 중 박근혜 전 대통령 주재는 72회, 황 권한대행 등 국무총리 주재는 126회가 열렸다. 대통령과 총리 외에도 경제부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국무회의는 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최고 정책심의기관을 말한다. 대통령 및 국무총리와 15명 이상 30명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성원이 구성된다. 대통령은 국무회의의 의장 국무총리는 부의장이 된다. 통상 관례적으로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한다.

회의는 정기적으로 열리며 필요에 따라 임시국무회의가 소집되기도 한다. 안건은 먼저 차관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여러 부처가 관련된 경우 관련부처가 사전협의를 한 후에 상정한다. 구성원 1/2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 구성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한편 국무회의는 지난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결되면서 황교안 권한대행 주관으로 주재됐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