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이베이코리아,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드림위즈, 온오프믹스, 줌인터넷, 구글코리아, MS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등 12개 국내외 인터넷기업이 참여한다.
글로벌 웹 표준인 HTML5로 제작된 웹사이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2014년도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신 웹 브라우저가 아닌 인터넷익스플로러10 버전 이하 이용률이 70%에 달하는 등 국내 웹 표준 전환율이 낮았다. 또한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87.5%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한 반면 크롬은 9.26%로 브라우저 다양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진흥원은 웹사이트 운영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웹 표준 진단 클리닉 등 자가진단 도구를 제공하고, NPAPI와 같은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웹 표준(HTML5) 방식으로 웹 서비스를 제작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구형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인터넷 이용자가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