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과거 '간통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용석은 과거 방송된 JTBC'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간통죄 신고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강용석은 "간통죄는 현장을 덮쳐야 한다. 법원에서는 흔히 삽입설을 택하고 있다. 한번은 CCTV로 촬영을 했는데 상체만 나와서 성립이 안 됐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또 "간통은 이혼사유도 되고 위자료 청구 사유도 된다. 다만 국가에 대한 처벌 대상에서 빠진 것이다."라며 간통죄 폐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의 첫 재판이 열리며 그동안 부인해왔던 것과 달리 지난해 10월 불륜 상대로 알려진 여성과 비슷한 시기 홍콩에 다녀온 출입국 기록이 증거로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강용석, 아이고..." "강용석, 제발 아니길" "강용석,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받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