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지난 5일 경상북도지사 접견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각 대학 및 연구기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창업보육센터 시상식’을 열었다.
경북도는 2016년 창업업보육센터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입주기업의 매출액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곳, 우수 4곳, 장려 10곳 등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했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산학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등 우수한 원스톱 지원체계로 입주기업 매출액 139억 원, 고용인원 175명 등 지난해 대비 급성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에는 기계·자동차, 정보통신, 바이오 분야 등 66개 일반 및 벤처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대구대는 DU-Dream(두드림) 엔젤클럽을 구성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활성화해 창업 초기 입주기업의 아이템 검증 및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난 5월 중소기업청이 전국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경북도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입주 기업의 창업 성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