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누스균, 가열해도 죽지 않아 생후 1년 간 '꿀' 섭취 금물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도쿄에서 꿀을 섭취한 남자아이가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돼 사망했다며 1세 미만 영아에게 꿀을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30일 도쿄 아다치 구에서 사망한 아기는 이유식으로 꿀을 먹어 왔으며 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 영아 보툴리누스증 사망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꿀의 위험성은 모자수첩이나 꿀이 들어간 식품에 안내돼 있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간과하기 십상이다.
후생노동성은 “균에 오염된 물에 분유를 타도 발병할 수 있다”며 “1세 미만 영아는 저항력이 낮아 병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안심하고 육아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보툴리누스균이 조리 과정에서 가열해도 죽지 않는다는 점이다.
NHK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생후 1년 동안은 내장 기능이 약해 저항력이 없다”며 “균이 몸속에 들어가면 식중독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우려가 많다”고 전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