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06:00
원·달러 환율하락 영향으로 수출입 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수입물가도 석탄·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석 달 연속 내렸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7.11(2015=100)로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전월에 이어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6.2% 떨어져 6월부터 6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했다.11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2.3%),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1.7%) 등을 중심으로 떨어졌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10월 1184.13원에서 11월 1167.45원으로 1.4% 낮아졌다.품목별로 보면 D램(-1.7%) 등 반도체가 포함된2019.12.12 13:54
우리나라와 신흥시장국간 외국인 자본유출입 동조화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식·채권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본유출입 흐름이 신흥시장국과 점차 동조화되고 있다고 밝혔다.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와 신흥시장국으로의 글로벌 유동성 유입 규모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신흥시장국 간 경기동조화 정도가 높아진 것"이라며 "외국인 자본유출입이 국내요인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한은은 우리나라2019.12.12 12:00
글로벌 중앙은행은 성장세 둔화,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했다.국내 물가는 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올해 7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후부터 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시까지의 통화신용정책 운영 여건에 대해 발표했다.한은은 지난 7월에 이어 10월에 다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면서 연 1.25%로 운용하고 있다. 한은은 "향후 통화신용정책은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랄 것"이라면서 "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9.12.12 12:00
한국은행은 향후 근원물가 전망에서 국내외 경기여건, 복지정책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12년 이후 발생한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는 시기별로 그 배경이 달랐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2012~2015년 중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는 글로벌·구조적 요인의 영향으로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움직임과 동조화되면서 추세 인플레이션이 낮아진 데 영향받은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반면 2017년 이후에는 글로벌 요인 외에도 정부정책과 집세 등 지속성이 높은 국내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은은 "올해에는 경기요인도 근원물가를 낮추는 요인"이라면서 "내년 중 근원물가 상승률은 올해에 이2019.12.12 12:00
한국은행은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와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금리인하 영향이 금융시장에 일찍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한국은행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올해 7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후부터 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시까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여수신금리 변동 평가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은행 여수신금리가 올해 3월 이후 시장금리와 함께 하락 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은행 여신금리는 1~2월 평균 3.72%에서 10월 3.20%로 52bp(1bp= 0.01%포인트)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이 기간에 1.97%에서 1.552019.12.12 10:1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정책금리가 인상되기 전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대목을 시장이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으로 받아들였다""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관련한 상황점검회의 주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Fed는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했다. 이로써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연준의 금리 인하 행보가 마무리됐다. 이날 결정은 연준 위원 10명 만장일치로 내려졌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모아 보여주는2019.12.11 15:46
11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액은 지난해 12월(4조9000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5조 원을 육박했다. 서민형안심전환대출로 제2금융권 대출이 은행권으로 이동하면서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과 주담대 잔액은 모두 감소했다.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1월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6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8조3000억 원, 전년동월의 8조 원보다 다소 둔화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가계대출 증가액 규모는 48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조5000억원)보다 20조2000억 원 줄었다. 2017년2019.12.11 12:00
11월 가계대출은 전 월보다 7조 원 늘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올 들어 최대폭으로 증가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대비 7조 원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주택담보대출은 주택 전세와 매매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늘면서 4조9000억 원 확대됐다.기타대출은 추석 연휴 소비자금 결제 등 계절적 요인이 소멸되면서 전월대비 2조1000억 원으로 소폭 줄었다.국고채(3년)금리는 10월 1.47%, 11월 1.37%, 이달 10일 1.39%로 하락해 10월 말 수준을 유지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11월 중순 이후 저가 매수세2019.12.11 12:00
10월 시중통화량(M2)이 1년 전보다 7.5% 늘었다. 전월 6.8%보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시중 통화를 의미하는 시중통화량(M2, 평잔·원계열 기준)은 2874조176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5% 증가했다. 계열조정기준(평잔)으로는 전월 대비 0.8% 늘어난 2874조3275억 원을 기록했다.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으로 현금통화를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이 포함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쉽게 말해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을 뜻한다.M2 증가율2019.12.11 06:00
지난해 중견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은 희비가 엇갈렸다. 중견 제조업체의 성장성은 '둔화', 수익성은 '보통', 안정성은 '보통이상'인 반면 중견 비제조업체의 성장성은 '보통', 수익성과 안정성은 '보통이상'이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8년 중견기업 기업경영분석(시험편제)’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기업의 성장성은 나빠졌고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 보통으로 나타났다.중견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과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기업으로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군에는 속하지 않는 회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중견기업 기업경영분석 통계의 편제대상 기업인 4157개를 대상으로 했다. 이는 전2019.12.10 16:04
보험사들이 잇달아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인수합병(M&A)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해보험·푸르덴셜생명보험·KDB생명보험 등 중소 보험사들이 잇달아 M&A 시장에 나오면서 인수를 원하는 금융지주사들이 눈치작전에 들어갔다. 하나금융지주는 더케이손보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현장실사를 마치고 본입찰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보 지분 100% 매입을 위해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협상 중이다.더케이손보에 전액을 출자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매각가로 1500억 원을 제시한 반면 하나금융은 IFRS17 영향으로 인한 자본금 확충 부담을 고려해 1000억2019.12.10 12:00
지난 11월 국내 외환시장에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36억6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36억6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24억4000만 달러, 채권자금은 15억2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10월보다 줄었다. 지난달 환율의 전일대비 평균 변동률은 0.31%로 전월(0.33%)보다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이 국내 경제지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홍콩·위구르 인권법안에 따른 미·중간 갈등 우려 등 대외리스크 요인에 주로 영향을 받아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게 한은2019.12.10 10:57
SC제일은행이 고금리 입출금통장인 'SC제일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하고 일정 기간 동안 기준금액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내년 2월말까지 SC제일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하고 그 다음달부터 3개월·6개월 동안 매월 평균 잔액(평잔)을 기준 금액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고객의 경우 신규 가입한 다음달부터 3개월 간 매월 평잔을 5000만 원 이상 유지하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5만 원을 지급한다. 평잔 유지 기준 금액이 커질수록 상품권 수령액도 늘어나 평잔 10억 원 이상일 경우 최대 50만 원의 상2019.12.09 12:00
국내외 전문가들이 보는 하반기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과 국내 경기 둔화 지속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11월 29일까지 국내외 금융시장 전문가 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0%가 미·중 무역분쟁과 국내 경기 둔화 지속을 꼽았다.이는 응답자가 선정한 5개 리스크를 단순 집계해 응답 빈도수가 높은 순으로 추린 결과로 미·중 무역분쟁(74%), 국내 경기 둔화 지속(52%), 글로벌 경기 둔화(40%), 가계부채 문제(40%), 중국 금융·경제 불안(3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위험 요인 중 1순위로 언급된2019.12.08 14:11
<농협금융지주>▲경영지원부장 정종관 ▲사업전략부장 황종연 ▲디지털전략부장 조청래 ▲리스크관리부장 이재윤<농협은행>▲종합기획부장 반채운 ▲경영지원부장 김형기 ▲홍보국장 문상철 ▲마케팅전략부장 이창기 ▲개인고객부장 이연호 ▲퇴직연금부장 김기현 ▲투자금융부장 서진택 ▲외환사업부장 김평태 ▲공공금융부장 백남성 ▲농업금융부장 이훈 ▲대손보전기금부장 차재택 ▲인사부장 금동명 ▲업무지원센터장 박찬오 ▲여신심사부장 손원영 ▲여신관리부장 최영식 ▲기업개선부장 이정환 ▲리스크관리부장 김광주 ▲디지털채널부장 정종욱 ▲디지털마케팅부장 이정한 ▲고객행복센터장 허옥남 ▲신탁부장 최순체 ▲수탁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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