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9:29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년전인 2021년 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 가공밥(P-Rice)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ic Product·GSP) 중 하나로,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2024.04.23 09:22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이 5월 1일 오픈한다. 23일 할리스에 따르면 일본이 아시아 최대의 커피 소비 국가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일본을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했다.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한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은 많은 유동인구와 유명 관광지에 인근해, 일본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소비자들을 맞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교통의 요지 난바역과 연결된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위치해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난바역을 지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예정이다. 소파석, 테이블석 등 다채로운 구성의 좌석을 비롯해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이용한 인테리어의 한국 할2024.04.22 18:12
육수당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22일 육수당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매운 등갈비찜’으로 매콤한 특제소스에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인 돼지 등갈비로 만든 일품요리다. 이번 메뉴는 2~3인분 정도의 양이지만 혼자 방문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인 메뉴인 ‘불뚝갈비찜’으로도 따로 구성해 판매된다. 육수당은 신메뉴 출시를 적극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19일까지 신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동안 ‘매운 등갈비찜’과 1인 메뉴인 ‘불뚝갈비찜’을 약 13%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등갈비찜 출시 외에도 육수당의 대표 여름 시2024.04.22 18:05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이 한옥의 미를 담은 첫 번째 경주 매장을 오픈했다. 2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경주 교동 DT점은 폴 바셋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옥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으로,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구성했다. 경주 교동 DT점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팔각을 중심으로 기와, 대들보, 좌식 평상 등 전통적인 한옥의 특징을 살려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높은 층고와 통창으로 탁 트인 공간과 야외 테라스는 천년고도 경주의 풍경을 즐기기에 좋으며, 차를 이용해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드라이브스2024.04.22 17:58
롯데웰푸드가 초콜릿 관련 제품 인상을 1개월 미룬다. 정부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2일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가격 인상을 미뤄달라고 롯데웰푸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계획대로 라면 변동 된 가격은 5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하지만 롯데웰푸드는 당초 계획했던 초코릿 관련 제품 가격 인상을 1개월 늦춰 6월 1일에 단행하기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6월로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2024.04.22 17:00
미국에서 불닭볶음면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까르보불닭볶음면’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미국 뉴욕 타임즈에도 소개됐다. 이 제품은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꼽는 ‘최애 제품’이기도 하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완성형 매운맛’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매운 음식을 피하는 소비자는 즐기지 못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크림 분말 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어 매운맛과 느끼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 ‘두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말이 나온다.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도 이 맛에 빠졌다. 최근2024.04.22 16:40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자랑한다. 초코파이는 1995년에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6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국민 파이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베트남의 성원에 초코파이 중량을 더 키워 보답했다.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최근 오리온은 베트남에 판매하는 초코파이 중량을 1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오리온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초코파이 중량을 늘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리온은 2015년 처음으로 초코파이 중량을 30g에서 33g으로 10% 늘렸다. 올해는 33g에서 36.3g으로 증가했다. 출시 당시와 비교했을 때 중량이 20% 이상2024.04.21 17:00
지난 2022년 때다. 삼각지역 근처 식당에서 지인과 술 한잔을 하고 있었다. 옆에 테이블에서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식당 주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상황은 이렇다. 계란말이를 더 달라는 손님의 주문에 식당 주인이 달걀값이 많이 올라 힘들다는 것이다. 한쪽 식당 벽에는 ‘계란값 폭등으로 인해 당분간 리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2년 후 2024년, 지금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여의도 한 순대국 식당에서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있는걸 볼 수 있었다. ‘식자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3월 4일부로 식사 가격을 1000원 인상하게 됐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때 계산을 하던 한 손님이 말했다. 그는 “고작2024.04.21 17:00
무더운 날씨면 생각나는 메뉴들이 있다.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비빔면이다. 실제 비빔면은 라면업계의 여름철 매출을 책임지는 제품군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비빔면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3~4월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 절정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비빔면이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에디션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비빔면 하면 여름이라는 공식은 여전하다.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5년 750억원 수준이었던 비빔면 시장은 2022년 1500억원대로 2배 이상 커졌다. 지난해에는 1802024.04.19 19:55
올 1분기 들어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축들을 조사한 결과 오리와 닭의 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한 반면 돼지와 소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 통계청은 19일, '소이력제'와 '돼지이력제', 닭 농가(3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와 오리 농가(2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를 상대로 전수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4년 1/4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 3월 1일 기준 국내 사육 가축 수와 2023년 1분기 대비 변화율은 △한우·육우(고기용 소) 349만1000마리(-3.9%) △젖소 38만2000마리(-0.7%) △돼지 1099만4000마리(-1.1%) △산란계(산란용 닭) 234만8000마리(+3.2%) △육용계(고기용 닭) 496만9000마리(+5.6%)2024.04.19 16:07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983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4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무려 76% 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아워2024.04.19 15:23
랭킹닭컴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드나무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의 전체 회원 300만명 중 406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3%대에 머물던 중장년 고객층이 최근 1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건강식 선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층이 중장년층까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시간의 가성비가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간편건강식을 갖춘 랭킹닭컴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4060세대의 구매 역시 크게 늘어났다. 2019년 6만여건이던 4060세대의 주문 건수는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