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17:00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이마트가 선택한 카드는 한채양 대표다. 한 대표는 지난해 9월 단행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대표 자리에 앉았다. 당시 신세계그룹의 정기인사는 큰 이슈였다. 대표이사의 40%가 교체됐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조직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쇄신, 강화하고 새로운 성과창출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 앞으로도 철저한 성과능력주의 인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9회 말, 경쟁사에 밀리는 상황에서 이마트가 선택한 구원투수는 한 대표인 셈이다. 그는 지난 2019년2024.04.17 17:00
CU가 또 하나의 새로운 특화 편의점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스낵 특화 편의점인 ‘스낵 라이브러리’이다. 앞서 CU는 금융, 라면 등의 특화 편의점을 낸 바 있다. 실제 CU는 지난 2021년 하나은행과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에 뜻을 모으고 이듬해 업계 최초로 편의점과 은행을 결합한 신모델을 선봬 금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비스 이용 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특화 편의점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그해 12월 서울 마포구 홍대에 라면을 테마로 한 업계 최초 ‘K-라면 특화 편의점(CU홍대상상점)’ 라면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17일 CU에 따르면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 오픈 이후 이달 15일까지 카2024.04.17 16:57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 특히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각종 축산물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2024.04.17 15:01
홈플러스가 오는 18일 홈플러스 경주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6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서울·경기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 중 최초의 리뉴얼 점포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로 시내 지역뿐만 아니라 시외 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차량 20분 거리에 약 1만5000세대 규모 주거단지인 보문천군지구가 조성 중에 있어 배후수요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경주점 리뉴얼을 통해 지역 쇼핑 여건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경주점을 시작으로 대도시권 외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들의 쇼핑 인프라 강화를 위2024.04.16 17:5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 가격 인상을 줄을 잇고 있다. 앞서 굽네와 파파이스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올린 데 이어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먼저 편의점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을 다음 달 1일 일제히 올리기로 했다. 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2024.04.16 17:00
한국 유통의 세계화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세계 곳곳에 진출해 대한민국 국기를 꽂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가 관심을 보이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유통업계에서도 그렇다. 업계 관계자는 “모습부터 생활까지 일본은 한국과 꽤 많이 닮아있다. 그래서 현지 조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서도 “일본은 자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진출이 쉽지 않은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금은 조금 다른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팝을 필두로 한 K-문화가 인기를 떨치고 있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며 “실제 국내에서도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의 인기 가수들의 흔적을 찾아 여행을 오는 일본 관2024.04.16 16:58
“커머스 시장은 참 어려웠습니다. 2년의 시행착오가 있었고, 순이엔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의 말이다. 그는 “3년 전부터 항상 회사의 비전은 커머스와 해외사업에 있다고 했다”며 “해외사업은 잘 정착돼 있다고 자신한다.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부분이 40% 육박한다”고 피력했다. 문제는 커머스였다. 쉽지 않은 길을 걸으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이다.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시청1호점에서 기자감담회를 열고, ‘순샵’을 공개했다.2024.04.16 15:33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친다. 둘이 하나가 된 ‘통합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 16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고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위해서다.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협력업체들은 상품 판로와 공2024.04.16 15:16
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경기2024.04.16 09:56
롯데쇼핑이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열린 ‘2024년 유통 상생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해 4회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우리나라 대표 상생 행사로, 매년 동반성장 우수 기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백화점은 금융부터 경영,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2024.04.16 09:16
“다이소 쇼핑, 오늘도 가요.” 혼자 사는 직장인들에게는 다이소는 이에 필수적으로 찾는 곳이다. 30대 직장인 조유나(가명) 씨도 마찬가지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 더욱 자주 찾고 있다. 조 씨는 “생활용품 사러 자주 가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는 제품은 섬유탈취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화장품 사러도 많이 가는 편이다”리며 “예전에는 기본적인 (화장품)제품들만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확실히 다양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비자는 취미생활을 위해 자주 간다. 골프를 친다는 40대 직장인 김대우(가명) 씨는 일주일에 2, 3번은 다이소를 찾는다. 김 씨는 “집 근처 지하철역에 다이소가 있어2024.04.15 22:08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15일 자사의 대표 상품인 ‘와퍼’를 개편한 ‘뉴 와퍼’를 출시했다. 버거킹은 지난 8일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를 40년 만에 ‘판매 종료’한다고 공지하면서 4월 14일까지만 기존 와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후 15일, 기존 와퍼를 리뉴얼 한 ‘뉴 와퍼’가 바로 출시되면서 이전에 공지했던 와퍼 판매 종료 공지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리뉴얼 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버거킹은 뉴 와퍼의 가격은 그대로 7100원(단품 기준)으로 유지한다. 또 버거킹은 오는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와퍼를 매장에서 4000원에 파는 프로모션도 공개했다. 버거킹은 뉴 와퍼에 고기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