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3:37
대우건설은 AI를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을 가능하게 해주고, 반대로 레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인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바로레터 AI는 작년 2월, Chat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기존에 공개되어 있는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 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은 뒤 지난 4월 30일 론칭했다.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2024.05.03 12:49
DL이앤씨는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감과 마음 건강을 위해 실시해 온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DL이앤씨는 기존 임직원 대상이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내 대인관계 등 업무 상담은 물론 가정문제, 정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상담 방법은 대면과 화상, 전화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임직원 1명 가족당 연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 내용은 익명성 및 비밀이 보장된다.또한 DL이앤씨는 지난해 일부 현2024.05.02 13:38
호반그룹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상생협력을 이어간다.호반그룹은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해 민관이 함께 창업 생태계 성장에 노력한다.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이다.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자재 등) △레저·숙박·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2024.05.02 13:22
서대문구 홍은동 277-45번지 일대에 최고 25층, 총 61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홍은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7개동 총 614세대(공공임대주택 40세대) 규모가 건립된다. 구릉지 및 경사가 심한 대상지 지형을 고려해 주거지와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백련산과 홍제천, 안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고려해 구릉지인 대상지의 배후 산지와 주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으로 계획했다.또 기존에 경사가 심한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들2024.05.02 13:09
한신공영은 건설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컬스트럭션(Cul-struction, Culture+Construction의 합성어)'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컬스트럭션은 건설과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분야의 개척을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가 단순히 정보를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춘 한신공영의 새로운 건축 트렌드다.대표적인 사례로 한신공영은 지난 2022년 7월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미술관 유지보수, 전시회 후원, 청년작가 지원, 외부디자인 공동개발 등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및 추진해 오고 있다.한신공영은 컬스트럭션의 일환으로 신축아파트에 감각적인 그래피티 아트(Graff2024.05.02 10:52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1조890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 및 신규수주 1조9109억원이 예상된다고 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1조8501억원)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02억원) 대비 32.5%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주택사업 7929억원, 토목사업 2852억원, 플랜트사업 373억원, 자회사 DL건설 79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연결 수주 실적 3조 2,762억원과 비교하면 금번 1분기 수주 실적이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 수주 실적에 대형 신규수주가 (샤힌 프로젝트 1.4조원) 포함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년 수준의 실적으로 볼 수 있다.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2024.05.02 10:23
올해 들어 신축 아파트 입주권과 분양권 거래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량은 12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61건)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은 4월에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아직 신고 기간이 한 달 남은 가운데 이날 기준 벌써 28건이 신고됐다.1분기 입주·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이었다. 총 23건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했다.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1월 분양을 처음 시작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입주권이 처2024.05.02 09:54
서울 강남 등 핵심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유찰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의도에선 재건축 입찰을 따내려는 시공사들의 경쟁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 2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외벽에는 각각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이 부착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삼성물산은 현수막을 통해 세계 최고층·163층 높이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세계 최고 마천루 '부르즈 칼리파' 준공 실적을 내세웠다. 삼성물산은 대교가 초고층 재건축 예정인 점을 고려해 부르즈 칼리파 준공 실적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교아파트 인근에 학교 건물이 있고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돼, 영구적인 한강 조망권을 갖춘 단지라는 점이 큰2024.05.01 17:00
건설업계가 4월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4월 위기설'이 대두됐지만 정작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4월 말까지 접수된 건설종합공사업체 폐업 신고건수는 51건으로, 전월보다 1건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들어 건설사 폐업 신고 건수는 1월 41건에서 2월 43건, 3월 5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달에도 증가 추세는 이어졌으나 증가폭 자체는 크지 않았다.당초 건설업계의 4월 위기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건설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금융권의 우려가 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0일 진행된 총선과 금융권의 우려를 고려해 4월 위2024.05.01 17:00
재건축·재개발 등 국내 정비사업 부진과 공사비 인상 속에 해외 부문 성과가 국내 대형 건설사의 1분기 실적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1분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건설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한 반면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결 잠정 실적 기준 현대건설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은 250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1.7%, 44.6% 늘었다. 회사 측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 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진행돼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