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17:00
서울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두 번째 시공사 현장 설명회가 오는 5일 열린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선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간에 격돌이 예상된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입찰 마감은 내달 21일이다.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첫 번째 현장 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한양, 동양산업개발 등 10개 건설사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당초 개포주공5단지에 적극적으로 수주 의지를 보인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경쟁 입찰이 예상됐지만 입찰 참여 확약서를 대우건설만 제출하면서 유2024.04.03 17:00
신세계그룹이 그룹의 핵심 재무통 허병훈 신임 대표를 내정하면서 신세계건설의 인적 쇄신과 경영전략의 변화를 예고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영업본부장과 영업 담당 임원도 함께 경질됐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 이후 밝힌 첫 쇄신 인사다.신세계그룹은 그룹의 핵심 재무통인 허 부사장을 신임 건설 대표로 내정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건설의 재무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2024.04.03 16:52
준공된 지 46여년이나 지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491세대로 재건축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지난 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 동 3930세대로 이뤄졌으며 재건축 이후에는 28개 동 6491세대가 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6가구, 임대주택 물량은 618가구다.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로 상향하면서 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에서 49층으로, 준주거 복합용지는 50층에서 70층으로 높이 규제가 완화된다.앞서 잠2024.04.03 15:13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립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각각 DL이앤씨 컨소시엄과 경동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소형 공공주택 약 250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2블록은 공공분양, 15블록은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공사는 지난 1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인 기술 제안서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이에 따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공사가 제시한 추정사업비 기준 이내로 사업비를 제시한 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2024.04.03 15:05
DL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짓는 아파트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주택전시관 내에서 3일부터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계약급 수납은 전시관이 아닌 지정계좌에 동·호수와 계약자 성명을 기재해 무통장 입금하고 입금증을 계약 시에 제출해야 한다.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현금을 낼 필요가 없다.발코니 확장비는 전 주택형에 무상 제공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 발표 1년 뒤 가능하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에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2024.04.03 13:46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6조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미화 약 12.2억 달러 (한화 1조6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시에서 약 80km 떨어진 파딜리 유전 지역 공단내 운영중인 기존 파딜리 가스플랜트의 용량 확대를 위해 발주된 공사로, GS건설은 일일 800t 규모의 황2024.04.03 13:28
서울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입찰한 포스코이앤씨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를 선정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또 총 공사비 약 1조1000억원, 3.3㎡(평)당 730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하고,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2024.04.03 08:07
4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뤄왔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주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약이 재개되면서 공급물량은 늘어나지만 지방의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으로 인해 미분양 증가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4만825가구로 전년 동월(1만5192가구)과 비교하면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3월 청약제도 개편 이후 대전 중구 문화동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봄 분양시장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달 25일부터 청약 제도가 대폭2024.04.03 07:58
부동산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청약 신청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청약통장 가입자가 20개월 만에 반등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분양 결과와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2558명 대비 11만5900명(140.4%) 증가했다.권역별로 수도권은 같은 기간 3만3971명에서 10만0915명으로 6만6944명(197.1%)이 늘었다. 서울은 2만2401명에서 4만8723명으로 2만6322명(117.5%)이, 경기는 8846명에서 1만7257명으로, 인천2024.04.02 17:00
오랜 침체기를 딛고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쌍용건설이 올해에는 해외 고급건축과 고부가가치사업에 집중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달 28일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된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며 2023년도에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 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쌍용건설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 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쌍용건설 관계2024.04.02 17:00
건설업계에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컨소시엄 단지의 공급량이 늘고 있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대형사 컨소시엄 단지는 전국 43곳에서 8만1498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28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컨소시엄 단지 분양 물량 38곳, 2만1371가구보다 1만9000가구 가량 증가한 수치다.컨소시엄 아파트는 건설사 입장에서 사업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선 대단지 미분양 등으로 적자가 발생해도 시공사별 위험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이렇게 놓고 보면 이론적으로 컨소시엄 단지는 침체한 분양시장에서 불패의 키워드로 보이지2024.04.02 16:48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은 병이 나으면 안 먹는 게 낫다"며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 둔 부동산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이 너무 오르니 막아 놓은 규제들이 있는데 풀어줄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가장 우선 순위로 풀어야 하는 규제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1순위는 재건축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부동산 3법"이라고 답했다.그는 "재초환(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경우 완전히 없애거나 완화를 좀 더 시켜야 한다"며 "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또 안전진단 이 세 가지 규제에 대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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