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17:00
SK그룹이 조용한 창립 71주년을 보낸다. 최태원 회장 등 오너 일가는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가족들끼리 모여 창립기념일을 보낼 예정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창립 71주년 기념일인 8일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 등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SK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창립기념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열고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추모해왔다. 7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도 5·10년 단위의 특별한 행사는 열지 않고 어록집을 발간했다.올해 창립일 또한 조용히 지나갈2024.04.07 16:00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월 올해 첫 해외 경영 행보로 찾은 말레이시아 스름반에 있는 삼성SDI 배터리 1공장 생산 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난 뒤 이같이 말했다. 지난 몇 년간 경쟁 업체 대비 소극적인 투자를 보여줬던 삼성SDI가 올해는 공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 회장은 '배터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를 삼성의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 2010년 사장으로 승진하며 본격 회사 경영에 뛰어든 이 회장이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 회장과의 미팅을 첫2024.04.07 10:5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 현장을 연이어 찾아가 현황을 살펴보고, MZ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한화로보팅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9일 5년 4개월여 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한 지 일주일여 만에 진행한 현장 경험이다. 우주와 로봇은 김승연 회장이 미래 한화를 위해 낙점한 사업으로, 각각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 총괄 부사장이 담당한다.이날 김승연 회장은 방명록에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2024.04.07 09:41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에코밴스가 'SK리비오(SK leaveo)'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 상업화에 나선다.SK리비오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사명은 ‘자연에서 분해되어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는 생분해 소재 비즈니스 모델(BM)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SK리비오는 신사명과 연계한 새로운 슬로건 ‘We leave zero’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SK리비오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t 규모의 폴리부틸렌아디프텔레프탈레이트(PBAT) 생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SKC는 PBAT의 응용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나무로부터 추출한2024.04.07 09:29
두산그룹이 글로벌 테크놀러지 선도 기업인 IBM과 손잡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두산은, 지난 4일(현지 시각) 박지원 그룹 부회장과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경영진이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IBM 본사를 방문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주요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양사 경영진은 협업 중인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다양한 미래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과 IBM은 지난 2021년부터 △두산밥캣 해외사업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그룹 내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적용 △그룹 인2024.04.05 15:40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6조1287억원 29.9%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3.4%, 53.5% 줄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는 1889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31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 전망치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라며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2024.04.05 15:33
KBI그룹은 KBI건설 대표이사인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이 지난 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으로 성금 5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박 회장은 건설협회 경북도회 임직원들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 도지사와 김용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을 만나 극심한 저출생으로 인구절벽 시대의 위기 상황을 대비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KBI그룹 부회장으로 KBI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건설협회 경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 후 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원들을 대표해 육군 3사관학교 발전기금 기탁,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 울진사랑 장2024.04.05 14:25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 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분을 각각 32024.04.04 17:06
효성첨단소재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포워드 패스터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평등, 기후 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 행동 및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기후 행동 영역에서는 22024.04.04 17:05
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고 밝혔다.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LG 기술협의회를 주도하고 있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를 비롯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대표,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2024.04.04 16:35
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해상풍력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풍력협회는 해상풍력단지 전주기를 단지개발, 구매‧제조, 설치‧시공, 운영 등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마다 기간, 균등화 발전원가(LCOE) 비중, 일자리 창출 규모·기간·특징을 담은 ‘한국 해상풍력 산2024.04.04 13:39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CORSIA)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 그리고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에 받았다.특히 에쓰오일은 ISCC CORSIA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CORSIA 인증 SAF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에쓰오일은 지난 1월부터 바이오 원료를 정제설비에서 처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기존의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저감 가능한 SAF를 생산1
삼성, 대만 서버 업체와 손잡고 AI 반도체 시장 공략2
LG이노텍·LG전자 전장사업부문, 현대차와 자동차 협력 강화3
보스턴다이내믹스, 전기구동 로봇 '올 뉴 아틀라스' 공개4
삼성SDI, 시니어 테크와 6년간 배터리 분리막 구매 계약5
금호타이어 메이컨 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OSHA 조사 개시6
삼성 타이응우옌 공장, 11년 만에 휴대폰 10억 대 생산7
한화오션, 日 이노카이운 대형 LPG선 1척 신규 수주8
LG전자, 달러채권 발행으로 최대 10억 달러 조달 계획9
HD현대삼호, 머스크 탱커스 VLAC 4척 추가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