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3:58
인도 정부의 국내 전기차(EV) 제조업 강화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현지 시장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특히 EV 기술에 대한 정부의 상당한 지원에 힘입어 중국을 EV 및 부품의 선도적인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글로벌무역연구상(GTRI)의 보고에 따르면 인도가 전기차 생산 허브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중국으로부터의 자동차 부품 수입 의존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23 회계연도에 인도는 203억 달러(약 27조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수입했으며 이중 중국이 30%를 차지했다.보고서는 중국이 전 세계 배터리 생산능력의 75%를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 생산과 수출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2024.04.02 08:43
현대자동차·기아가 화재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리콜을 단행한 340만대의 차량을 아직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춘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포춘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의 차량 리콜을 지난해 9월 결정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6개월이 흐른 현 시점에서 확인한 결과 리콜 차량의 대부분이 아직도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포춘은 “현대차·기아는 엔진 가동 여부와 관계 없이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 차량을 건물 부근에 세워놓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차의 리콜 대상 차량은 △엘란트라(이하 2011∼2015년형·한국명2024.04.01 18:27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 전체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맏형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판매 부진에 월간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KGM), 르노자동차코리아 등 국내 5개사는 3월 글로벌 판매량 71만381대를 기록, 지난해 3월(73만2218대)보다 3% 감소했다.업체별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36만9132대(전년대비 -3.7%) △기아 27만2026대(-2.4%) △한국GM 5만1388대(26%) △KG모빌리티 1만702대(-21.8%) △르노코리아 7133대(-54.3%)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한국GM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감소했다.현대차는 지난2024.04.01 18:01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에는 조문 사흘째인 1일에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정·재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재계 인사들은 조 명예회장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훌륭하신 재계 인사를 보내는 게 안타깝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추모 잇따라 이날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조 명예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 경영자로서의 선구자였다. 민간 외교도 상당히 잘해 주셨다"며 "앞으로 그런 모범으로 삼2024.04.01 17:57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감소,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판매했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1974대, 싼타페 7884대, 투싼 3524대, 코나 2747대, 캐스퍼 3442대 등 총 2만1979대가 판매됐다.포터는 8032대, 스타리아는 312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29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298대, GV80 4304대, GV70 12432024.04.01 17:43
KG모빌리티(KGM)는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한 총 1만 702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47.2%감소했고, 수출은 25.7% 증가했다.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1만 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한 것이다.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누계 대비로도 39.2%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EVX가 각각 1032대씩 판매됐고,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2024.04.01 17:29
한국GM은 GM 한국사업장이 3월 내수 1485대, 해외 4만935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 총 5만13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총 판매보다 26.0% 증가한 규모다. 21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GM 한국사업장의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3% 늘었다. 2013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해외 판매를 기록한 동시에, 24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가 3월에만 총 2만7395대가 팔려 해외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1.6% 급증한 수치다.GM 한국사업장의 3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한 총 2038대를 기록2024.04.01 17:20
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 국내 4만9006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특수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6%, 해외는 1.2%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셀토스 4748대 등 총 3만 994대가 판매됐다.상용은 봉고Ⅲ가 458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711대가 판매됐다2024.04.01 16:26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로 총 71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고, 수출은 60.8%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54.3% 감소했다. 다만 내수 시장 판매는 올해 들어 세 달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내수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3월 한달 동안 1058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2%를 차지했다2024.04.01 15:33
테슬라가 저가 공세에 나선 중국산 전기차와 경쟁하기 위해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과감히 바꿀 계획이다.지난달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선형으로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에 따라 자동차를 조립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고, 각각의 분리된 영역에서 자동차의 각 부분을 따로 만든 다음에 한꺼번에 조립하는 모듈 방식의 제조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약 100년 헨리 포드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대량 양산에 성공한 ‘모델 T’의 제조 방식인 컨베이어벨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컨베이어벨트에 올려저 움직이는 차체를 따라 라인에 배치된 각 공정별 전문가들이 엔진이나 도어 시트2024.04.01 15:00
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할 수 있다.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K8(HEV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 원을 할인받는다.또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에서 상세 견적을 받은 당일 최종 매각을 완료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번 달 동안 진행한2024.04.01 14:58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FMK가 페라리 인증 중고차 및 파씨오네 클럽 챌린지 차량을 전시하는 '페라리 데이'를 진행했다.FMK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엔헤이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페라리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다양한 페라리 중고차 모델과 순정 부품인 페라리 제뉴인 액세서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의 차량은 본사의 공식 인증 절차에 따라 매입되고, 마라넬로 본사에서 교육받은 전문 테크니션이 기어부터 전자 시스템, 차체 및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201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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