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58
현대자동차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센티브 레벨이 계획보다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적인 인센티브 레벨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SUV와 하이브리드차에는 계획보다 인센티브 적게 쓰고 있고,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높아졌다"며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대응하기 위해서 인센티브 레벨이 높다보니 계획보다 상승하는 추세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SUV 판매 비중 계속해서 늘리고, 전기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도 늘릴 것"이라며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은 유지하는 선에서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내리면서 인센티브 레벨을 관리2024.04.25 14:56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고전하던 토요타가 현지 인터넷 거물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로 반격의 신호를 울렸다. 25일(현지시각) 개막한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토요타 최고기술책임자(CTO) 나카시마 유키 부사장은 텐센트와의 제휴를 발표하며, 전기차(E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제휴는 토요타에게 중국 시장에서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텐센트는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텐센트의 기술을 활용하여 토요타는 차2024.04.25 14:43
현대차는 25일 2024년 1분기 매출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줄은 3조3760억원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6767대를 판매(도매 기준)했다. 이는 전년 1분기와 비교해 1.5% 감소한 기록이다.국내 시장은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해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신차 투입과 주요 모델의 상품성 개선, 북미·유럽·인도 등 주요 시장 호조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84만6802024.04.25 13:59
토요타자동차의 지난해 글로벌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1000만 대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다. 25일 교도통신,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2023년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도의 913만1596대보다 9.2% 증가한 997만1739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토요타자동차 그룹에서 발생한 인증 부정 사건의 여파로 일부 완성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목표했던 1010만 대 생산 달성에는 실패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전년도 961만5대보다 7.3% 증가한 1030만9457대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 일본에서의 꾸준한 수요가 생산과 판매 모두 사상2024.04.25 12:41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기아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나선다.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EV5' 공개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2024.04.25 11:21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자동차 사업부문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이하 SOY)'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GM은 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중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 공급 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남선 알미늄 관계자는 “SOY는 상위 1% 이내 우수 협력사에 주어지는 상”이라며 “특히 이번 SOY는 GM의 우수 협력사에 대한 권위 제고 정책에 따라 심사 기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남선알미늄 자동차 사업부문은 한국지엠의 주력 차량에 범퍼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사업 부문은 한국지엠의 차량 생산량 증2024.04.25 11:1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인도를 다시 찾았다. 갈수록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현지 사업을 챙기고,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있는 현대차그룹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정 회장이 지난해 방문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다시 인도를 방문한 것은 그만큼 인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으며, 내년엔 일본을 제치고2024.04.25 10:06
국내 1위, 세계 3위 공작기계(Machine & Tools) 제조기업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DN솔루션즈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및 UBS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 및 BofA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DN솔루션즈는 올해 1월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2월말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표주관사 3곳, 공동주관사 2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선정했으며, 글로벌 3위의 업계 위상과 해외 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2024.04.24 18:08
타이어뱅크는 24일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사은 행사의 2월 1등 당첨자가 이수근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3일 타이어뱅크 창원점에서 상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수근씨는 지난 2월 타이어뱅크 창원점에서 타이어 교체 후 이벤트에 응모했으며, 지난 3월 타이어뱅크가 진행한 추첨에서 응모 고객 총 6만8632명 중 1등에 당첨 됐다.타이어뱅크 고객 사은행사 벤츠 당첨자 이 씨는 "1등에 당첨돼 너무 기쁘다"며 "타이어뱅크 창원점 임직원분들의 친정한 서비스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33주년을 기념해 매월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회차2024.04.24 17:47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업체가 주도하고 미국 테슬라마저 뛰어든 저렴한 전기자동차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형 신모델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높은 판매 비중을 달성했고, 다양한 수상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기아 EV3와 함께 현대차 캐스퍼EV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 신차를 추가로 등판시킨다. 신형 전기차에는 보급형 모델과 최고급형 모델을 비롯해 상용차 등이 포함됐다.가장 먼저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는 기아의 전기차 상품성을 유지해 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2024.04.24 17:46
중국의 폭력에 가까운 전기자동차 저가 공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저가형 모델 출시를 선언했다. 기존 모델 가격 할인으로 시장과 타협을 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저가모델 출시를 통해 확실한 주도권을 다시 잡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가 가격인하와 저가모델 출시 등 양면작전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가성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3일(현지 시각) 테슬라 콘퍼런스콜 모두발언에서 신모델 출시와 관련해 “우리는 그것(출시일)이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2025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