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2:51
□ 한화생명 ‘초간편 암보험’ 출시…”업계서 유병자 가입범위 가장 넓어”한화생명이 2년 이내 암 진단이나 치료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은 업계에서 유병자의 가입범위가 가장 넓은 암보험이다. 암 치료력이 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들도 손쉽게 암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보험가입시 2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치료, 투약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대다수 암보험들이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에 가입이2024.05.03 10:13
신용보증기금이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비대면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신한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양 기관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보의 온라인 전용 ‘Easy-One 보증‘과 신한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연계했다. 앞으로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개인기업은 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은행 모바일 앱에서 보증 및 대출 신청, 서류제출, 전자 약정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보증은 사업 기간 1년 이상인 개인기업이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2%p 차감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2024.05.03 08:17
유동성 위기에 몰렸던 경쟁사 크레디트스위스를 지난해 전격 인수한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대대적인 경비 절감을 위해 자산운용 사업부를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UBS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UBS 경영진이 크레디트스위스 출신으로 스위스 지점의 비영업부서에 일하는 직원을 감원하는 것을 비롯해 최소한 3억달러(약 4114억원)에 달하는 수준의 경비절감을 목표로 사업부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UBS는 자산운용 부문의 인력 일부를 자산관리 사업부로 편입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2024.05.02 18:01
금융당국이 이날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 초안에 기업의 자율성이 지나치게 강조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장이 기대했던 세제 인센티브가 구체화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고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다. 공시 내용에는 상장사가 연 1회 '밸류업 공시'를 하도록 권장하고 주주 및 시장참여자와의 소통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담도록 했다. 상장사가 자율적으로 자사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가치제고 목표를 세워 관련 계획·평가 등을 시장에 알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2024.05.02 17:57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회복에도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내수회복이 쉽지 않다는 진단을 내놨다.수출 회복이 올해 소비를 0.3%p, 설비투자를 0.7%p 상승시키지만 누적된 고금리가 소비를 0.4%p, 설비투자를 1.4%p 하락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KDI는 2일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분석: 금리와 수출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KDI는 최근의 수출과 내수 경기의 격차를 설명하고 향후 내수 흐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출과 내수 그리고 금리의 관계를 본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출 증가는 소비와 투자의 증가로 이어진다.상품 수출이2024.05.02 14:43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특혜성 환매를 받은 정치인으로 지목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정치적 보도자료로, 정치적 폄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단독21부(부장판사 김동진)는 2일 김상희 의원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3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제1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금감원은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대 펀드 운용사 추가 검사 결과 2019년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이 있기 직전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뤄진 사실을 적발했다며 특혜를 받은 이들 가운데 '다선 국회의원 A씨가 있다'고 보도자료를 배2024.05.02 14:30
올해 한국 증시를 주도했던 ‘밸류업’ 정책의 가이드라인 초안이 2일 발표된다. 이날 금융당국은 개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를 열어 관련 가이드라인의 윤곽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전에 열렸던 1차 세미나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꼽혔던 구체적 인센티브와 구속력 있는 정책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맹탕’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2차 세미나에선 앞서 최상목 부총리가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노력이 증가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2024.05.02 14:2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일 금리인하 불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금감원 본원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PF 구조조정을 지연하는 것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질서 있는 연착륙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상반기 중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기준금리를 6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미국의 금2024.05.02 13:51
□ 현대카드, 새로운 프리미업 카드 ‘서밋’ 출시 현대카드가 일상 영역 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서밋(Summit)’을 2일 공개했다. 경제적∙사회적으로 ‘정상(Summit)’에 오른 세대를 위한 카드라는 뜻을 담은 현대카드 서밋은 엑스틴 세대를 위한 카드로 출시됐다. 교육·의료·여행·골프 등 일상 영역에서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서밋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 전월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교육, 의료, 여행, 골프 등 업종에서 매월 최대 2만 M포인트까지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매년 15만원권 바우처2024.05.02 13:49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후반대로 둔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은 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3.1%)과 3월(3.1%) 두 달 연속 3%대에 머물다가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섰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도 2.3%로 2월(2.5%)과 3월(2.4%)에 이어 완만한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2024.05.02 13:48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정상화 펀드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여신전문금융업권도 이달 정상화 펀드를 조성할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제2차 PF 정상화 펀드를 1640억원 규모로 이르면 이달 초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펀드는 당초 800억~1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18개 저축은행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이번 펀드는 웰컴저축은행 계열사 웰컴자산운용과 한국투자저축은행 계열사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운용한다. 저축은행업권에 이어 여신전문금융업권도 제2의 PF 정상화 펀드 조성을 준비 중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달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2024.05.02 13:44
저축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고조되면서 일부 지방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급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하고 부동산 경기 위축이 계속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저축은행권을 덮치고 있다. 지방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건전성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금융감독원도 저축은행권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전북지역 저축은행 연체율은 8.1%로 전년(4.3%) 대비 3.8%p 올랐다. 대구·경북·강원·대전·충남·충북 지역 연체율도 7.8%를 기록하며 전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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