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5:00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종신보험을 ‘저축보험’처럼 파는 불완전판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신계약 수요가 많은 20대와 30대가 집중 타깃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저축성 종신보험은 보험료 속에 ‘적립금’이 포함돼 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해지 시 돌려받는 금액은 적은 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설계사들이 MZ세대를 타깃으로 종신보험을 ‘저축보험’처럼 불완전판매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작년 생명보험사 민원은 1만3529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19.1%(3204건) 감소했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구조가 변화하면서 신계약 건수가2024.04.23 17:45
□DB손해보험,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시행DB손해보험은 ‘2024년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긴급구조동물을 포함한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올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 입양한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2024.04.23 17:45
지난해 보험사들의 보험계약 유지율이 65%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유지율은 생명보험 39.8%, 손해보험 43.8%로 나타났다. 고금리 지속으로 과거 저금리에 가입했던 저축성 보험 해지가 크게 늘어 생보 유지율이 낮게 집계된 것으로 해석된다.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전년(69.4%)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5.4%로 나타났다. 다른 기간 역시 1년 84.4%, 3년 57.3%, 4년 51.8%, 5년 41.5% 등 모두 전년보다 유지율이 하락했다.자료에 따르면 보험계약 초기(1년) 유지율은 각각 전속채널 86.0%, GA채널 87.9%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수2024.04.23 17:10
신한은행은 골드뱅킹 출시 21주년을 맞이해 ‘신한 골드리슈 골드바’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무살 골드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 골드리슈 골드바’는 시중은행 최초 브랜드 골드바로, 국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은행 로고가 새겨져 있다. 영국 LBMA(런던 금시장협회)에서 순도와 질량을 보증하고 있으며 1kg, 100g, 10g 총 3종 구매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골드바 종류에 관련없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미니 골드바 1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신한 골드리슈 골드바 구매 시 최대 60만원 한도내에서 각 골드바 종류별2024.04.23 16:28
금융지주 1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가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금융지주들은 홍콩 ELS 배상액과 부동산 PF 부실 규모에 따라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압박과 주주환원 강화 조치 등으로 배당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JB금융지주를 필두로 25일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29일 IBK기업은행, 30일 BNK금융, 5월2일 DGB금융, 8일 카카오뱅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4대 금융지주 모두 1년 전보다 실적이 10~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 부진은 홍콩ELS 배상금 1회2024.04.23 16:10
서민금융진흥원은 2023년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서비스 지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신용 상승·부채 구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등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로, 금융전문가가 매월(최대 6개월) 신용평점과 부채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생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4만4333건 중 3회 이상 진행한 컨설팅 이수자의 52.4%가 신용평점이 평균 37.2점, 최고 625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카드론 보유 건수가 9.3% 감소하는 등 고금리업권 대출이 줄면서 부채구조도 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2024.04.23 15:47
페퍼저축은행이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정된 선수는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애인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째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7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출전해 컴파운드∙리커브∙W1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2024.04.23 15:24
유연한 근무조건, 업무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 비임금 만족감을 임금으로 환산할 경우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3.1%포인트(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성별에 따른 근무여건 선호도가 노동시장에서 남녀간 임금격차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에 임금격차를 성별로만 따지며 '유리천장'이라고 묘사하던 연구방법이 일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은행은 23일 'BOK 이슈노트:근무여건(Job amenity)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보고서는 △유연근무 △재택근무 △육체적 강도 △업무강도 △업무자율성 △업무독립성 △발전가능성 △업무보2024.04.23 15:10
원·달러 환율이 급등으로 개인을 중심으로한 차익실현 수요가 늘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11억달러 넘게 감소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50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 보다 11억2000만달러 줄었다. 1월(-57억8000만달러)과 2월(-19억7000만달러)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세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775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억8000만 달러 줄었다. 기업예금은 소폭 증가했지만, 개인예금을 중심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2024.04.23 14:04
□ KB국민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서울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는 실물카드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존에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했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응모 후 행사 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2024.04.23 06:00
사과, 배추, 양파 등 농산물 물가가 크게 뛰면서 생산자 물가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도 커졌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0.1%), 11월(-0.4%) 감소하다 12월(0.1%), 올해 1월(0.5%), 2월(0.3%), 3월(0.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로 상승했으며 8개월 연속 상승세다.세부적으로는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2024.04.23 05:00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이 빅테크의 금융시장 진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국내 빅테크는 마케팅과 수수료 등을 자유롭게 정하고 있는데, 기존 금융권과 사실상 같은 사업을 하면서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빅테크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는데, 상대적으로 규제는 덜해 공정 경쟁이 되지 않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페이 서비스의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라서 금융당국이 개입할 수 없다. 기술과 금융의 경계가 모호한 빅테크에 대해 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22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