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6:5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오후 4시 30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앞서 "오전 11시 57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은 이날 오전 7시 32분(현지 시각 24일 오전 10시 32분) 발사됐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8시 22분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됐다.2024.04.24 16:26
의료계와 소통을 지속하고자 꾸려진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해 첫 회의를 한다. 의정갈등이 2개월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특위가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특위는 출범과 동시에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오후에는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하며 회의 내용을 설명한다. 특위는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체다. 이들은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만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을 골자로 하는 ‘4대 정책 패키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에는 노연홍(69)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2024.04.24 15:07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4일 ‘2024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 22개를 발표했다. K-MOOC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운영을 시작했다. 총 4분야를 공모했던 올해 K-MOOC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 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가 최종 선정됐다. K-MOOC와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묶음 강좌는 약 9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을 만큼 인기가 치열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교양에 선정된 ‘놀라운증명’2024.04.24 15:02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2월 기준 사망자 수는 고령화로 인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전체 인구는 52개월 연속 자연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58명(3.3%) 감소한 1만93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2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만499명에서 이듬해 3만명 선이 붕괴했고, 지난해까지 6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시·도별 2월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도에서는 증가했고, 부산·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2024.04.24 13:22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 이갑산, 이하 범사련) 등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연석회의가 주최하는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석방 촉구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됐다.시민사회연석회의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제21부가 판결한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에 대한 징역형 6개월 선고와 법정구속은 형평성에 어긋난 판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시민사회연석회의는 지난 2019년 7월 검찰이 자유연대를 압수수색할 당시, 이희범 대표가 검사에게 항의하면서 작은 접촉이 발생한 것을 두고 이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한 후 5년이 다된 지금에 어이없는 실형 선고와 동시에 법정구속을 한 것은 명백한 ‘표적2024.04.24 12:00
서울시교육청이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함께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행사를 한다. 시교육청은 서울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말일까지 ‘2024 상상 챌린지∾함께 메이킹’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발명’, ‘지식재산권’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와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 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는 상상 챌린지, 함께 메이킹, 공유 체인지 등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상상 챌린지는 ‘생활 속 불편함 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발명 아이디어 공모이며, 함께 메이킹은 다양한 주제의 메이커 클래스, 공유 체인지2024.04.24 11:23
여성 환자들이 여성 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 사망률이 남성 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보다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연구팀은 80만명의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노인의료보험제도 ‘메디케어’ 보험 청구 자료를 토대로 남성 환자 31만9800명, 여성 환자 45만81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여의사에게 치료받은 전체 환자는 31%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 환자가 여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 사망률은 8.15%였지만 남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는 8.32024.04.24 11: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반부패기구인 뇌물방지작업반(WGB)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이후 한국의 부패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6월 전에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OECD WGB는 지난해 12월 5~8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2023년 4분기 정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022년 9월 검수완박 법안 시행 이후 약 1년 3개월여 만이다. 당시 정례회의에서 회원국들은 한국의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부패 대응 역량 약화 및 수사지연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며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OECD WGB는 한국 파견2024.04.24 08:10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 강서6)이 지난 18일 강서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예배에서 강서대학교(총장 김용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기문 의원은 과거 제5,7,8대 강서구의회 의원을 역임하면서부터 현재까지 강서대학교 운영과 발전에 관심을 갖고 학교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경 의원은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역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보람찬데 개교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게 돼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서대학교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학교이기도 하지만, 후학 양성 역할을 넘어서 학교 이념에 따라 지역 사회와 융화하려는 모습이 본 의원에게 크2024.04.23 17:17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씨의 가석방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최씨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계속 머물게 됐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약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021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7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최씨는 지난 2월에도 가석방심사위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역시 부2024.04.23 16:44
정부와 의료계가 의정갈등에 대해 여전히 공감대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의료현장을 지켜온 의료진이 진료와 휴진을 하지 않는 ‘전원 휴진(셧다운)’의 날을 정하기로 논의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긴급 총회를 열었다. 서울대 의대와 울산대 의대 등 개별 의대 교수 비대위도 이날 총회를 했다. 전의비에 참여한 의대는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서울아산·삼성서울)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성균관대, 가톨릭대와 계명대, 고려대,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을지대, 이화여대, 부산대, 아주대, 원광대, 인제대,2024.04.23 16:16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 9명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남기정 유제민)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9명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다른 8명은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이다. 이 전 실장 등은 지난 2015년 11월 세월호 특조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조사 안건을 의결하려하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