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맛] 호찌민의 노점 '8번 빵집'을 아시나요?
2019.02.14 06:57
호찌민 리 뚜 쭝(Ly Tu Trong) 길(1군)에 있는 노점 ‘8번 빵집’은 3~4개의 작은 테이블 세트를 갖추고, 새벽 5시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8번 빵집’의 대표 메뉴는 씨유마이(다진고기를 익혀서 빵에 넣은 음식), 파테(페이스트리 반죽에 고기, 생선, 채소 등을 갈아만든 소를 채워 구운 빵), 짜(돼지고기의 살코기로만 만든 반죽)다. 빵안에 소를 넣지 않고, 빵에 소를 얹어 먹을 수 있도록 접시에 세팅해 준다. 메뉴를 주문하면 빵 몇 조각, 절인 무, 오이, 채소 등을 미리 내준다. 차와 오토바이로 번잡한 출근길 도로 옆 작은 테이블에 앉아, 파삭 파삭한 빵을 작게 찢어 짠 소스를 찍고,치즈 조각을 얹은 달걀 프라이를 함께 먹으면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