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1:31
미국의 경영전문지 포브스는 억만장자를 주기적으로 집계하는 곳 가운데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드는 매체다.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서 전에 없던 흐름이 확인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30세 미만의 억만장자들 사이에서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최근 집계한 결과 30세 아래의 억만장자들이 자수성가로 부를 쌓은 것이 아니라 죄다 상속을 받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포브스 “금수저로 태어나야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매우 유리한 건 사실” 증명돼이번 결과를 두고 포브스는 반드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야만 억만장자의 대2024.04.08 10:43
영국 집권 보수당이 리시 수낵 총리를 페니 모돈트 영국 하원 보수당 원내대표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수낵 총리의 지지율 급락으로 머잖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총선에서 대패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으로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모돈트 원내대표는 지난 2019년 영국 역사상 첫 여성 국방부 장관에 올라 화제를 모은 인물로 지난 2022년부터 대권에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영국의 차기 총선은 올해 10월 개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5월 조기 총선론도 나오고 있는데다 여당 내에서도 수낵 총리 교체 필요성이 거론되면서 조기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2024.04.08 09:19
영국 이슬람계 국민은 4명 가운데 1명 꼴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인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민간인에 대한 살인과 여성에 대한 강간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이하 현지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국제문제 싱크탱크인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가 최근 이슬람계 영국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6%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습격해 전쟁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주장을 믿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텔레그래프는 “이번 조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촉발된 이후 가장 큰 규모2024.04.08 08: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회사이자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인 X에 대해 브라질 국법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를 계속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브라질 연방검찰이 경고했다.이는 X의 브라질 내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8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호르헤 메시에스 브라질 연방검찰총장은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외국의 억만장자가 브라질의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브리질의 소셜미디어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상황, 브라질 사법부의 판결에 불복하는 행위를 계속 방치할 수는 없다”며 X에 향후 강력 대응할 계획임을 예고했다.메시에스 검찰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X가 공식2024.04.07 19:49
미국과 중국이 '균형 잡힌' 경제 성장에 대한 새로운 회담 개시에 6일(현지시각) 합의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이틀간 재닛 옐런 재무 장관과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광저우에서 회담을 가진 후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집중적인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이 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회담 이후 세계 양대 경제 강국 간의 불안정한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옐런은 6일 별도의 성명에서 "양국의 이러한 교류는 과잉 생산과의 연관성을 포함한 거시경제 불균형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이며, 미국은 이 기회를 이용해 미국 노동자2024.04.07 19:1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 부분을 철수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다만 병력 철수 배경이나 이번 결정이 휴전 협상과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현재 가자지구 남부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부대는 '넷자림 통로'(Netzarim Corridor)를 지키는 나할 여단이다. 이 통로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나누고자 남부 베에리 인근 가자지구 동쪽 분리 장벽에서 서쪽 지중해 해변까지 뚫은 관통 도로다.그동안 하2024.04.07 13:27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이 앞으로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 무력 충돌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시선이 쏠리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나팔수로 불리는 러시아 언론인이 나토와 러시아 간 향후 충돌 가능성을 경고한데 이어 러시아 고위 외교관도 비슷한 경고를 내놓는 등 러시아 측에서 나토를 위협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러시아와 서방국간 충돌은 특히 최근 나토에 가입한 핀란드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주 핀란드 러시아 대사 “나토 핵무기 핀란드 배치되면 우리도 맞대응”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파벨 쿠즈네초프 주2024.04.07 13:26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 X의 총수를 겸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 만든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생성형 AI 시대를 연 오픈AI의 챗GPT를 위협할 대항마로 급부상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그록의 능력이 챗GTP를 앞선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유료 버전의 경우 그록의 가격 경쟁력은 챗GTP의 아성을 크게 위협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그록 구독료, 챗GTP-4보다 크게 저렴해그록은 머스크가 오픈AI에 맞서 창업한 AI 스타트업 xAI가 X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챗봇이다. X 프리미엄은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유료 서비스다.머스크2024.04.07 08:36
지상 최대 규모의 테슬라 라이트 쇼가 6일(이하 현지시각) 한국의 수원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테슬라라티가 이날 보도했다.테슬라 라이트 쇼란 테슬라 차주들이 한 군데 모인 뒤 라이트를 일제히 켜는 테슬라 마니아들의 행사다.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한국의 테슬라 차주 1000명은 이날 경기도 남부 수원에 있는 월드컵경기 주차장에서 ‘테슬라 K-라이트 쇼’라는 이름으로 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테슬라라티는 “지난해 11월 핀란드에서 687명의 테슬라 마니아들이 비슷한 행사를 연 바 있지만 이번 행사처럼 많은 테슬라 차주가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2024.04.07 08:33
테슬라가 당초 예고했던 2만5000 달러대의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이지 않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저가형 전략으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가장 맹렬히 공략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들의 기세에 눌린 결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로이터가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보급형 전기차 추진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2024.04.06 18:44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구조 작업 '골든타임'이 6일 오전(현지시각)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실종자는 6명이며 다른 442명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구조팀은 실종자 중 3명이 진앙 인근 유명 관공지인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바위 더미 아래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최근 사망자 3명이 발견된 곳도 이곳이다. 고립된 인원 대부분이 이 국립공원에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타이거 국립공원은 대만 100개 봉우리 중 27개가 몰려있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 해발은 3742m에 달한다. 대신 풍경이 좋아 여행객들이 몰리다보니 실종자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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