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07:42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국산 군용 경정찰차의 폴란드 수출 첫 물량이 현지에 도착했다.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사 매체 탑워(Top War)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산 경정찰차의 초도 물량이 16일 폴란드 그단스크 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해 8월 PGZ는 기아자동차의 KLTV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하는 차륜형 LRP(Lekki Pojazd Rozpoznawczy·경정찰차) 400대를 폴란드 군에 공급하는 계약을 발표했다.2024년부터 2030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급 계약은 초도물량을 한국에서 직접 생산하고, 나머지 물량은 기술이전 등을 통해 폴란드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군수2024.04.18 07:39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은 미국의 경제 상황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유럽 자체 기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고위 이사회 구성원인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말했다. 그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ECB가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다. 그것이 ECB의 임무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센테노 총재는 미 연준과 달리 ECB가 올해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봄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센테노 총재는 최근 몇 달간 ECB의 주요 걱정고리였던 임금 상승이 예상보다 느리다고 말했다. 지난 주 E2024.04.18 06:44
올 1분기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용 노광장비 제조업체 ASML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중국으로 밝혀졌다.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2024년 1분기 전체 ASML 수출 가운데 49%를 차지했다.중국은 지난해 1분기 ASML 수출의 8%에 그쳤으나 분기별로 24%, 46%, 39%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 올 1분기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분기 26%였던 한국은 27%, 20%, 25%에 이어 올 1분기 19%로 줄었다.또 지난해 1분기 49%로 최다였던 대만은 34%. 24%, 13%로 줄어들더니 올 1분기에는 6%에 그쳤다. 중국과 대만의 비중이 1년 만에 180도 바뀐 점이 흥미롭다. ASML은 17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결산을 발표했2024.04.18 05:36
러시아에서 현대기아차를 병행 수입 중개자 역할을 한 자동차 대리점 전 직원에게 벌금이 내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각) 74.ru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관세청(FCS)은 카자흐스탄 병행 수입을 통해 현대와 기아의 수입 중개를 한 사라토프 자동차 대리점의 전 직원에게 70 만 루블의 사용료와 벌금을 내렸다. 러시아에서 2023년 8월 이후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엔진용량으로 세분화해 수입 자동차 관세가 달라지고, 개인이 수입할 수 있는 자동차 숫자를 연간 한 대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라토프 대리점의 전 직원은 이런 수입차 대수의 제한2024.04.17 07:15
루이비통으로 대표되는 세계 최대 명품 기업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의 1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LVMH가 이 사실을 발표하자 16일(현지시각) 주가는 1.64% 하락했다. 프랑스의 럭셔리 대형 기업인 LVMH는 루이비통과 디올(Dior)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LVMH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 감소한 206.9억 유로(약 30조 6110억 원)로 나타났다. 비지블 알파의 집계 추정에 따르면 LVMH의 1분기 그룹 매출은 211.4억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핵심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은 그룹 매출에서 104.9억 유로를 기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107.3억 유로에 못 미치는 수치다2024.04.17 06:54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현지 에너지 및 난방 공급업체 플젠스카 테플라렌스카(Plze skTepl rensk )의 발전용 증기 터빈 업그레이드 사업을 완료했다.16일(현지시간) 글로벌 발전 산업 전문매체 파워 엔지니어링 인터내셔널(PEI)은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플젠스카 테플라렌스카의 발전용 증기터빈 업그레이드 사업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이를 통해 기존 발전용 터빈의 연속 출력이 기존 50MWe에서 70MWe로 향상됐으며,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전력 설비의 유연성이 향상되어 향후 전력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두산스코다파워는 성명을 통해 “2000년대 초반부터 가동을 시작한 기존 터빈은 50MWe까2024.04.17 06:27
앤드류 베일리 영국은행(BOE) 총재는 미국보다 영국이 금리를 더 빨리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의 물가 흐름이 과거와 달리 서로 분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16일(이하 현지시각) 지난주 미국의 놀랍도록 강한 인플레이션 자료로 인해 시장이 놀라자, 영국의 조기 금리 인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에는 미국보다 더 많은 수요 촉진 물가 압력이 있다”며 영국의 물가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인터뷰서 "물가의 흐름은 유럽과 미국 이 각각 다르다. 미국은 수요 충격,2024.04.17 05:54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은 물가 전망이 여전히 험난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2%로 완화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오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계속 무게를 뒀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큰 충격과 놀라움이 없다면 6월 초에 첫 번째 금리 인하를 결정하고 그 뒤를 이어 실용적이고 민첩한 점진적 금리 인하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CB는 지난 11일 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사상 최고치인 연 4.50%로 5회 연속 유지했으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예상했던 대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2024.04.17 05:52
삼성SDI가 헝가리 지역사회에서 각종 기부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각) 헝가리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헝가리 괴드 지역에 위치한 삼성SDI 공장에서 지역사회 참여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매체는 지난 3월 괴드에서 삼성 직원들은 현지 빈곤층을 위해 옷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기록적인 수준의 양이 모여 원활한 기부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접 그린 그림을 어린이 병원에 기증하는 캠페인을 펼쳤으며, 수백 개의 쓰레기봉투를 자발적으로 수거한 사실이 현지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직원들이 어린이집 울타리를 짓는 데2024.04.16 19:43
영국이 딥페이크를 이용한 음란물(이미지 등)을 제작할 시 이를 범죄로 규정하고 유죄로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15일(현지 시각) 타임지 등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성명서를 통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음란물을 제작하고, 공유할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법에 따라 기소 및 벌금형에 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음란물을 공유할 시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딥페이크 이미지 및 동영상 제작, 무분별한 유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국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국가적 위협으로 분류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범죄라고 명시했다. 로라 패리스 법무·내무부 피해자·보호2024.04.16 06:27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과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지 기업과 손잡고 석유화학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15일(현지시각) 현지 경제 매체 우크라이나 비즈니스 뉴스(UBN)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우크라이나 석유화학기업 그룹 DF(Group DF)가 우크라이나 서부 리우네 시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그룹 DF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리우네 시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암모니아 및 질소 비료 공장과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공장 등을 세우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그룹 DF의 드미트로 피르타시 이사회 의장과 로2024.04.15 10:44
전자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데 스위스의 과학자들이 성공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향후 추출하는 양을 늘려 상업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전세계 금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안전자산으로 꼽혀온 금의 위상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전자쓰레기를 단순히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연구진, 폐기된 PC 메인보드서 금덩어리 추출 성공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과학 기술 전문매체 더쿨다운(TCD)에 따르면 이처럼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은 곳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취리히) 소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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