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유럽증시감독기구, 노딜 브렉시트에도 EU의 런던 엑세스 허용
2019.02.20 16:35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하나의 큰 고민이 공식적으로 해결됐다. 영국이 동의없이 EU를 이탈하는 사태가 사상 초유의 사태가 초래되더라도, EU의 금융 파생상품(선물·옵션·스와프 거래 포함) 트레이더들은 런던에 본사를 둔 클리어링하우스(Clearinghouse, 청산·결제 기관)를 통해 수조 달러 상당의 거래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파리에 본부를 둔 유럽증권시장감독기구(ESMA)는 18일(현지 시간) '합의없는 이탈' 시나리오 하에서도 "영국 이외의 EU 가맹 27개국의 업자들은 런던의 클리어링하우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을 안심시켰다. ESMA의 이번 결정에 따라,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과 인터컨티
[글로벌-Biz 24]금값 온스당 1400달러 간다..LBMA 애널 조사
2019.02.20 16:08
국제금값이 19일(미국 현지시각) 온스당 1344달러를 돌파하면서 10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앞으로 더 올라 온스당 14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광산업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런던금시장협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LBMA)가 최근 애널리스트 3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분의 2 가 금 가격이 올해 어느 시점에 온스당 1400달러에 이르거나 뛰어 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들은 그러나 올해 금값이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30명의 분석가들 가운데 일본 스미토모은행의 에디 나가오가 온스당 최고 1475달러를 전망해 강세를 가장 강하게 예상했다. 그는 "금은 미국의 침체 가능성이
[글로벌-Biz 24] 유럽 금융기관, 인재 채용 붐… '금융' 아닌 '범죄 대책' 부문 집중
2019.02.20 15:06
돈세탁(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과 같은 연이은 불상사로 피폐해진 유럽의 금융기관들이 인력 채용 움직임에 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융 부문에서의 고용이 아니라 '범죄 대책' 부문을 특별히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스케방크의 소규모 해외 거점을 통한 거액의 자금 세탁 적발 및 파나마 문서에 얽힌 도이체방크 본사에 대한 수색, 독일에서의 과세 회피 등 불상사가 잇따르면서 유럽 금융기관들은 명성 회복과 감독 당국에 대응하느라 분주하다. 결국 지난 1년 동안 각종 위법 행위에 휩쓸린 유럽 금융기관들은 금융 범죄 대책 부문을 중점으로 수천명의 직원을 증원했다. 특히 최대급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덴마
[글로벌-Biz 24] 석유메이저, 석유시대 종말 대비 배터리 투자 늘린다
2019.02.20 11:36
글로벌 석유메이저들이 석유시대 종말에 대비해 배터리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물론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들을 인수하는 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관련 업계와 에너지 프라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석유메이저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이 지난 15일 독일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 배터리제조업체 존넨(Sonnen)을 인수한 것은 석유업체들의 변신을 잘 보여준다. 쉘의 조넨 인수는 석유메이저에서 전기에너지 회사로 변신하려는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쉘은 2016년 회사에 '뉴에너지' 사업부를 설치하고 바이오연료와 수소 등 첨단 연료와 발전에서부터 최
[글로벌-Biz 24] 유럽의회, 미국과의 공산품 관세 인하 협상 승인
2019.02.20 10:28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INTA)는 19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이 공산품 관세 인하에 대해서 미국과의 협상을 개시하는 안건을 찬성 21표, 반대 17표로 승인했다. 3월에 열리는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이번 결의안에 구속력은 없지만, 미국 측과의 합의가 성립되었을 경우 유럽의회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만으로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글로벌 마켓포커스] 안전자산 국제 금 가격 10개월 최고치 기록...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
2019.02.20 09:57
2월 19일(현지시간 기준) 세계시장은 다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살아나면서 강,약보합세가 교차했다. 이날 MSCI 기준으로 세계시장, 선진국시장, 미국시장은 0.1% 이상 강보합세를 보였다. 신흥국지수가 0.02%로 보합을 보인 가운데 신흥국 라틴아메리카는브라질의 상승세에 힘입어 1.5%로 큰 폭 상승했다. 신흥국아시아는 -0.2%를 기록했다. 2019년 연초 이후 세계시장이 약 10% 상승한 가운데 미국과 라틴아메리카가 12% 내외의 지수 상승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도 12%에 가까운 성장을보이며 미국과 직접 경제분쟁에 최근 연관된 지역의 반등세가 크다. 이례적인 것은 2019년 증시의 상승세와 같이 국제 금 가격은 10개월간 최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두번째 출격 무산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vs 뮌헨
2019.02.20 04:58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두번째 출격, 손흥민을 앞섰다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두번째 출격이 주목된다. 한국 축구의 미래기대주 정우영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꺾는데 기여했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벤피카와 경기에 정우영은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로 투입해 10분 남짓 활약을 펼쳤다. 정우영은 이날 한국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3-14시즌 레버쿠젠(독일) 소속으로 손흥민이 세운 것으로 21세였다. 올해 19살인 정우영이 두 살 가량 앞당기며 새기록을 쓰는 주인공이 됐다. 뮌헨은 정우영에게 인센티브
[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뮌헨 vs 리옹 바르셀로나 전력비교& 경기일정 … 16강전 운명의 한판승부
2019.02.20 04:32
[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뮌헨 vs 리옹 바르셀로나 전력비교… 16강전 운명의 한판승부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뮌헨 vs 리옹 바르셀로나 이 서로 맞 붙는다.UEFA 챔피언스리그(UEFA Champions League)는 유럽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축구 클럽들을 뽑아 매년 여는 클럽 축구 대회이다. 1955년 시작하면서 유러피언컵(European Cup)으로 부르다가 1992년 UEFA 챔피언스리그로 개칭되었다. UEFA 유로파리그보다 비중이 훨씬 크다 .토너먼트 형식의 예선전을 통과한 10개 팀들과 조별 리그에 자동 진출한 22개 팀을 합친 총 32개 팀들이 8개 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4개 팀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글로벌-Biz 24] 혼다, 영국 공장 2022년까지 폐쇄 결정 …EU이탈 '엑소더스' 관측
2019.02.20 00:03
영국의 EU(유럽연합) 이탈 시한이 다음 달 29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혼다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윈던 공장을 2022년 폐쇄한다고 밝혔다. 야사토 다카히로 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향후의 글로벌 생산배치를 검토한 결과 차기모델부터 북미 등 타 지역에서 생산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 3,500여 명 외에 관련 일자리도 포함하면 파장은 더욱 커질 수 있어 현지에서는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올해 들어 재규어 랜드로버와 포드 등 자동차 회사들의 인원정리 등이 줄을 잇고 있다. 또 닛산자동차도 영국에서 계획하던 SUV의 차기모델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
[글로벌-Biz 24] SK바이오팜이 기술 수출한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 시리즈A 파이낸싱에서 1억80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
2019.02.19 17:22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기술 수출한 스위스의 아벨 테라퓨틱스(Arvell Therapeutics)가 LSP가 주도하는 시리즈A 파이낸싱에서 1억8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바이오 전문 매체인 유로피언 바이오테크놀로지(European Biotechnology)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금액은 시리즈 A가 유럽의 생명공학 업체에 자금 조달한 것으로는 가장 큰 액수로 알려졌다. 아벨은 SK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하에 유럽에서 세노바마이트를 개발하여 주요 발작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상업화 할 방침이다.
[글로벌-Biz 24] 영국, 화웨이 5G장비 도입 허용 시사…미국 중심 배제동맹 균열 가능성
2019.02.19 16:37
중국의 통신기기대기업 화웨이가 영국의 차세대 통신규격 ‘5G’통신망에 참가하는 것과 관련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의한 ‘리스크’는 제어할 수 있다고 영국 정보당국이 결론을 내렸다고 복수의 영국 미디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정보유출 등 위험에서 5G에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동맹국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첩보정보를 주고받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멤버이기도 한 영국이 이용을 허용하면 동맹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영국 정부통신본부 산하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는 5G 통신망의 리스크 관리방식 등을 재검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
[글로벌-Biz 24] 英 레킷 벤키저 가습기살균제 옥시관련 3년간 1조7000억원 지출
2019.02.19 12:39
영국의 생활용품업체 레킷 벤키저 가습기 살균제 옥시와 관련해 지난 3년간 12억 파운드(약 1조7467억 원)을 법적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 시간)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옥시 희생자들에게 수억 달러를 지불한 것을 포함해 미국 법무부 조사 등에 대비한 법적 비용 등으로 이 같은 규모의 예산을 배당받았다는 것이다.이중 가장 큰 부분은 100명 가까운 희생자와 천식 등 수백건의 상해사고와 관련이 있다. 레킷 벤키저는 지난해에는 법적 비용으로 4억3100만 파운드를 추가로 반영했으며 2016년과 2017년 7억42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 레킷은 수치공개를 거부했지만 이 같은 비용이 미국 법무부의 수사, 옥시 보
[글로벌-Biz 24] 獨경제, 상반기 침체 지속 …하반기 일시 회복 전망
2019.02.19 10:57
독일연방은행(중앙은행·분데스방크)은 18일(현지 시간) 발표한 월간 회보에서 독일 경제가 올해 상반기에는 침체 국면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각종 지표 둔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하반기에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독일의 국내 총생산(GDP)이 3분기 대비 변함없이 정체돼 정책 당국자들은 독일 경제의 침체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고 장기화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하지만 2018년 종반의 성장 저해 요인이었던 자동차 수출은 정상화되기 시작했으며, 노동 시장은 여전히 건전하고, 양호한 임금 동향은 민간 소비가 점차 나아질 것임을 시사하기 때문에, 하반기 독일 경제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