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염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감소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3월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0.11마이크로시에버트에서 0.48마이크로시에버트였다. 이는 도쿄 중심부에서 측정한 시간당 0.034마이크로시에버트보다는 월등하게 높은 편이다.
2011년 4월, 원자력 발전소 주변 20㎞에서 거주하고 있던 8만 명의 후쿠시마 주민들은 마을을 떠났고, 이 지역은 유령마을로 전락했다. 하지만 방사능오염 물질이 제거되어 이제 주민들은 희망자에 한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보면 아직 116가구 354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정부가 안전하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기를 두려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