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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기업의 경쟁력 좌우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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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기업의 경쟁력 좌우하는 것은?

기업교육관련 기업인 EF CLLS(Education First Corporate Language Learning Solutions)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기업의 직원들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능력에 문제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F CLLS는 10여개 국가, 1000여명의 비즈니스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글로벌 기업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책임과 권한이 있는 사람들이며, 해외 고객들과의 접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전문가의 84%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자신의 직원들 중 37%는 현재 디지털 채널 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통신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최전선에 젊고 의욕적인 직원들이 있다. 이 직원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기 위한 언어와 디지털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열정까지 가지고 있다. 기업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언어와 기술교육을 시켜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직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영어실력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직원의 85%가 충분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불과 46%의 글로벌 기업만이 직원들에게 어학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이 직원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재의 디지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첫째, 기업은 직원이 다양한 미디어 유형에서 영어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직원이 자신의 전문 능력개발의 일환으로 시장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셋째, 기업은 디지털세계에 사용되는 영어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별도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

넷째, 직원의 개별 학습스타일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