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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외환은행, 1조 대출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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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외환은행, 1조 대출자금 마련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외환은행과 1조원 규모의 가맹비 대출자금을 마련한다. 최저 연 3.77%의 금리혜택을 적용키로 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는 3일 SETEC에서 열린 '제30회 한국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에서 외환은행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에게 1조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가맹본부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추천을 받아 외환은행으로부터 전용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출 자격기준 완화, 최저 연 3.77%의 금리 혜택, 대출상환 부담 경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번 협약은 서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경제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윤 장관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 만큼 모범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산업계가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동민 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도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불황, 고용 없는 성장이 심화되고 있으나 프랜차이즈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진화된 산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더 나은 금융조건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