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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외국인 근로자에 파격적 대출…‘외국인신용대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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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외국인 근로자에 파격적 대출…‘외국인신용대출‘ 선봬

최고 3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 대출 지원해
[글로벌이코노믹=오세은기자] 외환은행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대출상품을 내놓았다.

28일 외환은행은 국내거주 외국인(외국국적 동포 포함) 전용대출 상품인 ‘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새롭게 출시한 외국인신용대출은 기존 거래중인 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 대상으로 한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금액은 최대 3000만원까지다. 대출기간은 여권 유효기간 및 외국인등록증상의 체류기간 만료일 이내이며 일시상환방식은 1년 이내 월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분할상환방식은 13개월 이상 60개월 이하, 월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외국인신용대출은 최근 은행권에서 취급에 소극적인 외국인 고객 대상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로 의미가 있다, 게다가 대출심사시에도 시스템 자동심사방식을 도입해 간편하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대출금리는 외환은행의 우량 고객 금리감면율이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급여이체, 가맹점 결제계좌, 신용카드 결제계좌 고객에게 각 0.1%포인트, 요양급여 결제계좌 고객에게 0.2%포인트 추가 감면으로 최저 연 4%후반대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외국인신용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서비스 혜택 확대를 위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행태 사전 조사 등 기획 초기 단계부터 세밀하게 준비됐다.

한편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한발 앞선 외국인 고객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적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