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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기선물 ‘ 일본 도쿄 바나나' 곰팡이 발생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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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기선물 ‘ 일본 도쿄 바나나' 곰팡이 발생으로 리콜

관광객들 리콜 이후 구입등 물의

▲일본에서한국인관광객에게인기인도쿄바나나
▲일본에서한국인관광객에게인기인도쿄바나나
[글로벌이코노믹= 이경열기자] 한국인의 일본 관광시 선물용 필수 과자인 '도쿄 바나나'에서 곰팡이 발생의 가능성이 있어 제조업체가 리콜에 들어가 한국인관광객을 놀라게 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도쿄 바나나를 판매하는 '포도 스톤'은 지난달 26일 '도쿄 바나나'에서 일부 상품에 곰팡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포도 스톤'측은 이번 리콜은 상자 포장 기계에 의한 포장 불량으로 인해 일부 상품에 곰팡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리콜대상은 지난 6 월 7 일부터 23 일까지 수도권 공항과 기차역, 백화점 등에서 판매 된 유통 기한이 6 월 22 일부터 7 월 6 일까지의 상품으로 약 33 만개를 출하 일부는 회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건강 피해의 보고는 아직 들어오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런데 '도쿄 바나나'가 한국인의 일본여행시 필수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문제가 크다.
특히 일본 여행자에게 부탁해서 구입해 먹는 한국인도 많다.

8개 들이 한 상자에 953엔 (1만 1000원)인 이제품은 겉은 카스테라 느낌으로 부드럽고
빵 속에는 부드러운 바나나 앙금이 꽉 들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맛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도 '도쿄 바나나'를 구입한 한국인이 꽤 많은데 아직 리콜에 대한 소식조차도 모르고 이제품 구입한 것에 만족해 자랑하는 글들을 인터넷에 속속 올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얼마전 일본여행인척을 통해 ‘도쿄 바나나 ’를 부탁한 한 소비자는“ 유통기한 날짜를 확인한 결과 리콜 대상이었지만 한국에서 다시 일본으로 전해줄 방법이 난해해 그냥 포기 하려고 한다 ”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