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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먹거리] 국내 '아사히맥주'도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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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먹거리] 국내 '아사히맥주'도 안전하지 않다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 기자] 요즘 마트에서 부쩍 일본 맥주 세일이 눈에 많이 띄인다고들 한다.

특히 국내 인기 상승으로 수입 맥주 시장 1위로 올라선 아사히맥주가 지난 2011년3월 발생한 일본 원전 사고지역 부근인 후쿠시마현 혼마야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 맥주가 국내에서 판매 되는 것으로 알려져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후쿠시마 현 나카도리의 중앙에 있는 모토미야시에서 스트론튬90( 인체에 유해수준)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아사이캔맥주
▲아사이캔맥주
현재 일본내 아사히맥주 생산 공장은 총 9개 인데 이중 후쿠시마 근교에만 3곳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그림 일본아사히맥주 공장 분포도 참조)

한편 지금 내가 마시는 아사히맥주는 어느 공장에서 만들어 진 것인지 알아 보려면

지도그림(일본아사히맥주 공장 분포도) 공장명 앞에 있는 알파벳을 확인하고 맥주의 하단부 알파벳과 비교하면 된다.

하지만 생산 공장의 의미가 없는 것이 맥주에 사용되는 물은 그 지역 지하수를 사용하지만, 원료인 맥아, 홉, 효모 등은 어느지역 생산제품인지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아사히맥주 병제품은 전량 ‘중국 아사히맥주 공장’에서 생산 된 제품이다.
그러나 중국산 아사히 병맥주 역시 맥주원료를 일본에서 공급받고 있다